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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축협, 미생물 생균제 직접 생산 공급

배합사료공장 내 ‘홍성축협 바이오’ 준공

[축산신문 ■홍성=황인성 기자]
 
【충남】 홍성축협(조합장 유창균)이 우수한 품질의 생균제를 직접 생산해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해 축산농가의 생산비 절감과 홍성 축산업 발전의 새로운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배합사료공장 내에 미생물 생균제공장인 ‘홍성축협 바이오’를 준공했다.
홍성축협은 지난 6일 배합사료공장에서 이종건 홍성군수와 이규용 홍성군의회 의장,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홍성축협 바이오’ 준공식을 갖고 생균제 생산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홍성축협 바이오’에는 군비 2억8천만원과 자부담 1억7천만원 등 총 4억5천만원이 투입됐으며, 무중력 혼합기와 포장기 및 제품창고를 갖추고 있다.
‘홍성축협 바이오’는 일일 2천kg, 연간 500톤의 미생물 생균제를 생산할 수 있다.
 
유창균 조합장은 준공식에서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 생산은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홍성축협은 우수한 품질의 미생물 생균제를 생산, 공급해 농가의 소득을 향상하고 축산인의 권익신장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홍성군 축산단체들과 축산농가들은 그동안 보조사료 생산시설의 필요성을 강조해왔으며, 이에 따라 홍성축협은 지난해 4월 사업대상자로 선정됐다.
홍성축협은 지난해 10월 농협중앙회 축산사료연구소 중앙분석센터를 생균제 자가품질검사 의뢰기관으로 계약을 맺고 보조사료 제조업 등록증 교부에 이어 시제품 생산 및 품질검사기간을 거쳐 완제품 생산체계를 갖추었다.
홍성축협 바이오공장은 농협사료 부산바이오의 기술지원 및 원료공급으로 시제품인 ‘천상 바이오 100’<왼쪽 사진>을 시작으로 1kg, 5kg, 20kg 포장단위의 ‘천상바이오시리즈’를 생산한다.
지난해 배합사료공장 설립 이래 가장 큰 물량인 14만6천638톤의 배합사료를 생산한 홍성축협은 올해부터 미생물 생균제까지 생산해 양축농가의 생산비 절감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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