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농협중앙회 종돈사업소(소장 서동일)가 지난해에 이어 또 다시 농장검정 우수종돈장으로 선정됐다. 농협종돈사업소는 지난달 17일 한국종축개량협회가 개최한 ‘2006년 종돈능력검정 평가회 및 2007년 국제 종돈개량 세미나’에서 ‘농장검정 우수종돈장’으로 선정됐다. 종돈사업소는 2006년 순종생산복수 1천복 이상 종돈장 중 복당 4.02두(복당 검정두수 국내 최고) 총 5천540두를 능력 검정해 국내 최대두수를 능력 검정함은 물론 능력검정 전 개체에 대해 육종가를 평가해 유전능력이 우수한 종돈을 선발 활용하면서 한국 종돈개량의 중심축 역할을 성실히 수행했다는 평가를 얻었다. 서동일 소장은 “종돈 능력검정은 시간과 비용이 많이 투자되는 작업으로 일반 종돈장 참여 및 검정두수가 적은 편이지만 종돈사업소는 지속적이고 효과적인 종돈개량을 통해 능력검정 및 육종가 분석, 우량 경제형질 검색과 증식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종돈사업소의 종돈 육종 자문을 맡고 있는 정영철 박사(정P&C연구소장)는 “종돈사업소는 지난 97년 국내 최초로 BLUP에 의한 육종가를 추정해 종돈선발에 활용, 10여년간 선진국 수준의 종돈개량을 통해 한국형 종돈을 완성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농협종돈사업소는 전남 영광군 대마면에 위치하고 있으며 전남·북 5개군에 GGP농장 모돈 600두 규모, GP 농장 모돈 3천200두, PS농장 모돈 2천두 등 모돈 5천800두의 국내 최대의 종돈장 및 특수고급육 생산 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