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대구축산농협과 명계2리의 교류행사에는 내남농협 임원과 마을 영농회장, 노인회장, 부녀회장을 비롯해 주민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우효열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미 FTA 타결로 농촌의 현실이 더욱 어려워지는 이 시점에서 활발하고 지속적인 1사1촌 자매결연 교류를 통해 농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겠다”고 말했다. 명계2리 주민들은 이에 대해 대구축산농협의 팔공사료 이용 등을 통해 도농상생운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대구축산농협은 농번기에 필요한 장화 50켤레와 수건 100장을 전달했으며, 명계2리 주민들은 직접 채취한 산나물을 선물했다. 대구축산농협은 지난해 경북 관내 6곳의 마을과 작목반, 영농회 등과 1사1촌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농촌사랑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