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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근친교배 피해야 육량 증가”

죽암농장 ‘유기축산·육종개량 세미나’서 지적

[축산신문 ■고흥=윤양한 기자]
 
【전남】 죽암농장(대표 김종욱)은 지난달 27일 농장 교육관에서 전남·북지역 한우사육농가, 학계, 시군 축산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유기축산·육종개량 세미나’를 개최<사진>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일본 미야자키대학 하라다 히로시 교수와 전남대 이지웅 교수, 여주농업전문학교 남구현 교수가 강사로 초청돼 주제발표를 했다.
소에 대해서만 37년간 연구해온 하라다 히로시 교수는 ‘고깃소용 번식기초 암소의 효과적인 선발’에 대한 주제발표에서 “번식우는 자질이 우수한 개체를 선발하여 생후 14개월령에 첫 종부를 실시해 24개월령에 첫 분만을 하도록 하고 1년 1산을 할수 있도록 과다한 사료금지와 적당한 운동을 실시하는 사양관리로 산차를 6산까지 하는 것이 경제적”이라고 설명했다.
하라다 히로시 교수는 또 “고깃소의 개량에 있어서 육질도 중요하지만 육량을 얼마나 많이 생산하느냐에 따라 농장의 생산성이 결정된다”며 “교배시 근교계수가 10% 증가할 경우 지육중량은 14.8kg이 감소하기 때문에 근친교배를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남대 동물자원학부 이지웅 교수는 ‘맞춤형 한우 생산을 위한 육종방안’ 발표에서 “한우의 증체나 발육과 관련 있는 산육능력 개선과 육질 향상을 위한 육종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최우선의 목표”라며 “보증종모우의 선택의 폭 다양화를 통한 육질과 육량을 고려한 개량이 될 수 있도록 농장에서 최소한 2~3종류의 정액을 선정해서 사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여주농업전문학교 남구현 교수는 ‘한국 유기축산의 인증현황과 유기축산’에 대해 교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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