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평균 출하 개월령 25.65월…1++ 출현율 91%
농림축산식품부와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지난 3일 축평원 본원 세종홀에서 ‘제22회 전국 축산물품질평가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전남 영암 박혜림 농가가 한우부문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사진>하는 영광을 안았다.
올해 영예의 대통령상을 수상한 박혜림·이송만 농가는 전남 영암군 서호면에서 한우사육을 하고 있으며, 1++등급 출현율은 전국 평균인 39.18%보다 52%가 높은 91.18%를 기록하였고 평균 사육 개월도 25.65개월로 전국 평균 31.44개월 보다 5.8개월 빨리 출하하여 사료비 등 경영비를 절감했다.
종합적으로 사육 개월을 단축하였음에도 육질과 육량 모두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박혜림·이송만 농가는 2007년 한국농수산대학 축산과에 재학 중 만나 결혼하여 1남 2녀 자녀를 두고 현재 약 200두 한우를 사육하고 있으며 영암축협 이맹종 조합장의 둘째 아들, 며느리로 열심히 축산업에 종사하고 있다.
대통령상 수상자 박혜림·이송만씨는 “한우농장을 13년째 운영하며, 질 좋은 건강한 축산물을 생산하고, 탄소저감과 경영비절감에 기여하고자 사육기간을 5~7개월 줄여 조기 출하해 좋은 결과를 얻어 상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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