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김용상 농림축산식품부 조류인플루엔자방역과장(부이사관)이 ‘수의정책 전략 실무 지침서’라고 할 수 있는 ‘웬헬스로 여는 수의 정책 콘서트’를 출간했다.
수의업계에 큰 반향을 일으켰던 ‘수의정책 콘서트’에 이은 두번째 책.
‘웬헬스로 여는 수의 정책 콘서트’에서는 현재 수의 환경을 점검하고 미래 수의 정책 실무 지침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원헬스(One Health) 관점에서 수의분야 주요 시대적 쟁점 사안에 대한 해법을 내놓고 있다.
또한 최근 수의정책 이해, 수립∙실행 기법 국내∙외 사례, 저자 경험 등을 담아내고 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사람, 동물, 환경 건강이 서로 밀접히 상호 작용한다며 관련되는 모든 분야, 전문가 집단이 총체적 즉, 원헬스 관점에서 접근할 때에만 수의정책이 합리적으로 수립∙시행될 수 있고, 최적 성과를 달성할 수 있다고 다양한 근거를 통해 설명한다.
이 책은 정부 기관 수의 정책 담당자는 물론 수의 정책과 이해관계가 있는 기관, 업체, 농가, 수의과대학생 등에게 수의정책 본질과 주요 내용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높이는 귀중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는 평가다.
또한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수의 정책을 수립∙시행하는데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좋은 참고자료가 될만 하다고 전해진다.
저자는 서울대 수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국내 최초로 HACCP을 주제로 수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0년 농림부 국립동물검역소를 시작으로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약품관리과장, 서울지역본부장 등을 거쳐 현재 농림축산식품부 조류인플루엔자방역과장(부이사관)으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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