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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모아 가공조합 당면 위기 효율적 대응을”

배합사료가공조합장협의회서 소통·단합 강조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국제곡물·외환시장 악재로 어려움 지속 전망

 

전국배합사료가공조합장협의회(회장 김호상·광주축협장)는 지난 1월 18일 김해축협 장유지점 회의실에서 협의회<사진>를 갖고 당면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농협 친환경방역부 유근창 사료팀장이 2023년 배합사료 시장분석 보고를 통해 밝힌 전국 배합사료 생산 현황에 따르면, 2023년 11월 전국배합사료 생산량은 1천962만톤으로 전년동기대비 9만4천톤(0.5%)가 증가했다. 계통사료 생산량은 615만톤으로 전년 동기대비 10만2천톤(1.7%)가 증가했다. 이중 농협사료가 344만1천톤, 가공조합이 271만3천톤을 생산 공급했다.
2023년 11월 계통사료 시장점유율은 31.3%로 이중 농협사료 17.5%, 가공조합 13.8%로 나타났다. 계통사료 시장점유율은 2008년 33.4%로 가장 높았고 2015년 이후 30.5%에서 32.0% 수준으로 정체 상태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 비육사료가 522만4천톤으로 전년 동기대비 1.4% 증가했으며, 낙농사료 114만1천톤으로 2.1%증가, 양돈사료 644만9천톤으로 0.9%증가, 양계사료 558만톤으로 0.3%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계통사료의 경우 비육사료 327만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7만톤이 증가했으며, 낙농사료 45만5천톤으로 3천톤 증가, 양돈사료 137만6천톤으로 7만9천톤 증가, 양계사료 64만3천톤으로 4만8천톤이 감소했다.
농협·하림 등 상위 5개 사료회사가 전체 시장의 68.4%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중 농협사료의 시장점유율은 17.5%, 가공조합 13.8%로 계통조직이 31.3%이며, 하림 20.8%, 이지 8.4%, 카길 8.0%이다. 
농협사료 나수민 외자구매부장은 수입원료 시황 및 환율 동향을 통해 2024년 수입원료 구매 평균가격 중 옥수수의 경우 255달러로 2023년 대비 17% 하락, 소맥은 272달러로 13% 하락, 대두박은 499달러로 7%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호상 회장은 “올해도 국제곡물시장과 외환시장의 악재가 겹쳐 합리적인 예측과 일반화된 전망이 매우 어렵고 불투명한 상황으로 인지된다. 가공조합장들의 뛰어난 판단력과 탁월한 현장경영 감각으로 가공조합의 당면 위기를 보다 효율적으로 대응해 나가길 바란다. 회의에서 조합 간 의견교류, 공통 관심사에 대해 허심탄회한 정보공유 등을 통해 배합사료가공조합이 더욱 더 합리적인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는 토론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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