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한두봉)이 지난 11월 30일 농촌진흥청 국제회의장에서 식량수급 안정화를 위한 농업재해 대응 방안 모색과 양 기관의 사업협력 확대를 위한 정책연구협의회<사진>를 공동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조재호 청장과 한두봉 원장 등 약 30여 명이 참석해 농업재해 예방과 식량수급 안정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토론했다. 양 기관은 쌀 작황 예측 시스템 구축현황 및 고도화 방안, 농업재해 예방 및 대응 방안, 식량수급과 대응 방안, 농작물재해보험의 현황과 R&D 과제를 주제로 발표했다.
주제발표 후 종합토론 시간에는 식량수급을 정확히 예측하기 위한 관측방안과 이를 위한 양 기관의 협력사항을 모색했다.
농진청 조재호 청장은 “농업재해를 피할 수는 없지만 정확한 예측과 대응기술이 확립된다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에 농업재해 대응 시스템 구축을 위해 두 기관이 기술적·정책적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농경연 한두봉 원장은 “식량자급 역량 강화와 식량수급 안정화를 위한 수급선 다변화 정책과 연구개발이 꾸준히 이뤄져야 한다”며 “이를 위한 방안을 두 기관이 함께 모색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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