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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한우, 사육‧도축 두수 내리막 길 진입

농경연 축산관측 9월호 발표

젖소, 원유 생산량 감소세 지속
돼지, 올해 도축량 지난해와 비슷
육계, 입식 감소…생산성 회복이 변수
산란계, 계란 생산량 늘어날 듯
오리, 사육 마릿 수 증가세 전환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앞으로 축종별 가축 사육두수와 가격은 어떻게 변화할까.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한두봉)은 지난 8월 25일 축산관측 9월호 자료를 발표하고 축종별 사육 동향 분석과 향후 전망을 내놓았다. 농경연의 축산관측 자료를 정리해보았다.

 

한우

9월과 12월 한우 사육 마릿수는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하고 한우 사육 마릿수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감소세로 전환할 것이란 분석이다.
올해 한우 사육 마릿수는 349만2천 마리로 2022년 대비 감소할 전망이다. 1~2세와 2세 이상 마릿수는 증가하지만 암소 도축 증가 및 1세 미만 마릿수의 감소 영향이다.
중장기적으로 봤을 때도 사육 마릿수는 2022년 정점 이후 올해부터 감소세로 전환되어 2024년 328만8천 마리, 2025년 310만4천 마리로 전망됐다.
도축 마릿수도 올해 도축가능 개체수의 증가로 전년 대비 9.2% 증가한 95만 마리 내외로 전망됐으며, 중장기적으로 2024년까지 도축 마릿수는 100만 마리 수준까지 증가 후 감소될 전망이다.

 

젖소

젖소 사육 마릿수 감소와 원유 생산량의 감소세는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농경연은 9월 사육 마릿수를 전년 대비 1.1% 내외 감소한 38만4천~38만7천 마리로 전망했으며, 12월은 전년 대비 1.2%내외 감소한 38만4천~38만6천 마리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3분기 원유 생산량도 전년 대비 2.4% 내외 감소한 47만1천~47만4천 톤으로, 4분기 원유 생산량은 전년 대비 0.7% 내외 감소한 47만5천~47만8천 톤으로 예측됐다.

 

돼지

올해 돼지 사육과 도축 마릿수는 전년과 비슷할 것으로 분석됐다.
9월 돼지 사육 마릿수는 평년보다 소폭 늘어난 1천221만3천 마리로 전망됐으며 12월 사육 마릿수도 모돈 감소세에도 불구하고 생산성 향상으로 인해 전년 수준인 1천186만9천 마리로 예측됐다.
올해 도축 마릿수도 전년과 비슷하고 평년보다 소폭 증가한 1천840만~1천860만 마리로 전망됐으며, 9월 도매가격은 전년 대비 상승한 kg당 5천600원~5천800원이 될 것이란 분석이다.

 

육계

생산성 하락의 영향으로 병아리 입식 마릿수와 육계 도축 마릿수가 전년 대비 감소할 것이란 분석이다.
8월 병아리 입식 마릿수는 전년 대비 1.1% 내외 감소한 6천566만~6천701만 마리로 추정됐다.
종계 성계 사육 마릿수가 증가했지만 생산성이 하락한 영향이다.
9월 병아리 입식 마릿수 역시 전년 대비 0.3% 내외 감소한 6천515만~6천648만 마리로 예측됐다.
9월 도축 마릿수는 전년 대비 1.9% 내외 감소한 6천392만~6천524만 마리로 전망됐는데 종계 및 육계 생산성이 회복될 경우 도축 마릿수는 예측치 보다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산란계

산란계 사육 및 계란 생산량은 전년 및 평년보다 늘어날 전망이다.
산란계 사육 마릿수 전망은 9월 1일 기준 5천387만 마리, 10월 1일 기준 5천256만 마리, 11월 1일 기준 5천365만 마리로 전년 대비 각각 1.7%, 0.2%, 0.8% 증가한 수치다.
이에 따라 계란 생산량 역시 9월 1일 기준 4천588만개, 10월 1일 기준 4천474만개, 11월 1일 기준 4천566만개로 전년 대비 0.2%, 0.2%, 2.4%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다.

 

오리

오리 사육 마릿수는 9월 1일 기준 전년 대비 감소했다가 이후에 증가세로 전환될 것으로 분석됐다.
9월 1일 기준 오리 사육 마릿수 전망은 전년 대비 1.8% 감소한 903만4천마리.
이후 상반기 입식된 종오리가 산란에 본격 가담하면서 오리 사육 마릿수는 꾸준히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다.
농경연은 10월 1일 기준은 전년 대비 14.8% 증가한 851만6천 마리, 11월 1일 기준은 전년 대비 29.2% 증가한 796만8천 마리로 각각 예측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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