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기자]
지난 5월 19일 11번째 이후 구제역 발생 소식이 들리지 않는다.
참 다행이다. 하지만 ‘언제 또 터질까’ ‘돼지로 옮겨붙지 않을까’ 여전히 조마조마하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백신접종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예전처럼 구제역이 급속도로 퍼져나가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만큼, 백신은 구제역 방역에 큰 도움이 된다.
현 시점에서 백신접종은 구제역 발생을 차단할 최선이 될 만하다.
특히 이제 여름이다.
아무래도 여름에는 가축들이 쉽게 지치고, 힘들어한다. 유량감소, 사료섭취 저하 등 생산성도 떨어진다.
자칫 백신접종을 소홀히 할 수 있다.
하지만, 그 빈틈이 구제역 발생을 불러온다.
역학조사 결과가 나와봐야 알겠지만, 이번 구제역 발생에는 백신접종 누락이 단초를 제공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보다 꼼꼼한 백신접종을 통해 다시는 이 땅에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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