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대동(대표 김준식·원유현)이 전년비 매출 12.3%, 영업이익 56% 각각 신장한 4천8억원, 337억원을 올리며 역대 1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대동은 지난 2019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2천57억원, 영업이익 117억원을 올린 후, 안정적인 두 자리수 성장을 이어왔다.
이렇게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5년만에 각각 2배, 3배로 증가했다.
대동은 중장기 양적·질적 성장 기조 아래, 스마트 팩토리화를 통한 생산 효율성·제조 품질력 증대, 전략적 물류 다변화와 해운 운임 하락에 기인한 글로벌 물류비 안정, 상품성과 브랜드력을 기반한 북미 판매가 인상 그리고 환율 효과 등이 1분기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대동은 코로나19 펜데믹 시기에 자체 농기계 수출 브랜드 카이오티(KIOTI) 트랙터 제품력과 서비스력을 강화했다.
그 결과 북미 소매 판매를 2019년 1만1천900대에서 2022년 2만대로 약 70% 신장시켰다. 특히 현지 소비자들에게 고가성비 제품으로 인정받아 올해 북미 트랙터 시장 축소에도 불구하고 1분기 시장 점유율이 7% 대에서 8% 후반대로 증가했다.
또 지난해 말 소형 건설 장비 스키드로더(Skid Steer Loader), 컴팩트 트랙로더(Compact Track Loader)를 런칭해 북미를 비롯해 해외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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