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필리핀 농림부와 양돈협회 등 17명으로 구성된 양돈업 국제연수원 관계자가 최근 한국축산물처리협회<사진>와 대전충남양돈농협 포크빌축산물공판장을 방문해 우리나라 도축장 시설을 견학했다. 양돈업 국제연수원은 농업 훈련소(DA-ATI) 산하 정부 기관으로, 17개 훈련 센터 중 하나인 ATIITCPH는 양돈업을 전문으로 하는 필리핀 정부기관이다. 또한 필리핀 양돈협회(PSFI)는 회원들과 양돈산업 기술 개발을 지속해서 알리고 필리핀 양돈업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1988년에 설립 이후 ASF에 대한 지속적인 역학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날 배경현 축산물처리협회 전무는 협회 소개 및 운영 현황 등을 소개했으며, 이외도 ▲국내 도축산업 소개 및 특성 ▲가축 사육두수 및 도축 두수 ▲협회와 필리핀 정부 간의 협업 및 교류 상황 ▲국내 양돈산업과 도축장의 역할(가격 측정의 방법, 농가·도축장 거래 방법) ▲외국인 근로자 관련 질의 등 질의응답식으로 자세한 설명이 이어졌다. 또한 필리핀 국제연수원 관계자들은 같은 날 대전충남양돈농협 포크빌축산물공판장을 견학하고 도축장 현대화 시설(도축 자동화 로봇) 및 도축 과정을 살펴봤다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소비자공익네트워크(회장 김연화)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대형마트 3사인 롯데마트(대표 강성현), 이마트(대표 한채양), 홈플러스(대표 조주연)는 지난 4월18일 한국식품산업협회 1층 교육장에서 ‘먹거리 안전을 위한 HACCP 바로알기 홍보 캠페인 협약식’<사진>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참여 기관 및 기업 단체가 2024년 식품안전주간 (2024.5.7~ 5.21)에 HACCP 인증제도의 중요성을 일반 소비자에게 홍보하기 위한 협업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관 업무 주요 협약으로는 ▲ HACCP 인증제품 소비자 인지도 제고 캠페인 및 홍보 수행(소비자공익네트워크) ▲공정한 HACCP 심사 및 기술 지원 서비스 제공, 식품안전 선도(식품안전관리인증원) ▲소비자에게 안전한 HACCP 인증 제품 제공 및 제도 홍보(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3사) 등 다방면으로 상호협력을 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HACCP 인증제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를 이용하는 일반 소비자들에게 안전을 위한 식품정보를 제공함과 동시에 합리적인 소비생활을 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BSL3 차폐시설에 발목...실험·시제품생산 "차일피일 미뤄져" 업계, 실험실 실험 효능·안전성 확인 "BSL2에서도 가능토록" 방역당국, 병원성 회복 등 우려 '안전 최우선' 신중 'BSL3 고수' 개발속도 지지부진 출시일정 깜깜 "세계시장 선도 방안 찾아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백신 필요성에 이의를 달 축산인은 별로 없다. 빨리 출시됐으면 하는 바람이 크다. 코로나19 백신과 같은 맥락이다. 백신이 없었다면, 아직도 마스크를 쓰고 사회적 거리두기에 시달리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ASF 백신은 언제 나올까. 전세계적으로 ASF 백신 개발에 한창이다. 많은 다국적 동물약품 업체들이 ASF 백신 개발에 뛰어들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약독화 생독백신, 불활화 백신, 바이러스 벡터 백신, 멧돼지용 미끼 백신 등 그 형태도 다양하다. 코미팜, 케어사이드, 중앙백신연구소 등 우리나라 동물약품 업체들도 ASF 백신 개발에 도전장을 던졌다. 벌써 3~4년 전 일이다. 그 과정에서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검역본부, 환경부 야생동물질병관리원 등 정부와 협력체계도 착착 가동되고 있다. 국내 동물약품 업체들은 이미 실험실 내 효능·안전성 검증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전국 가축방역기관을 대상으로 지자체 맞춤형 럼피스킨 진단교육을 열고, 럼피스킨 진단능력 역량 향상에 힘썼다. 이론 교육은 지난 11일, 실습 교육은 지난 16~18일 실시됐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론 교육에서는 럼피스킨 전반적인 특징과 실험실 진단 주의사항에 대한 많은 궁금증을 해소했다. 실습 교육에서는 럼피스킨 유전자 및 항체 진단의 모든 과정을 직접 경험하고 결과를 확인했다. 특히 희망하는 날짜에 교육이 이뤄져 교육 만족도가 높았다. 검역본부는 이번 교육을 놓친 진단 담당자를 대상으로 교육 기회를 향후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강해은 검역본부 해외전염병과장은 “일선 진단 담당자들의 눈높이에 맞는 이론과 실습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전국 가축방역기관의 진단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돼지수의사회 포럼, 돌연변이 PRRS·PED 바이러스 속속 백신 효능·안전성 연구 강화...능동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PRRS, PED 등 돼지질병 바이러스 변화에 능동대응해 돼지 생산성을 지켜내야 한다는 전문가 진단이 지속 제기되고 있다. 한국돼지수의사회(회장 최종영)는 지난 18일 대전에 있는 계룡스파텔에서 ‘2024 KASV 포럼’을 열고, 최근 돼지질병 동향과 대응방향 등을 살폈다. 이날 유광수 원광대 교수는 “PRRS 바이러스는 광범위한 유전적·항원적 변이를 특징으로 한다. 또한 세계적으로 돌연변이들이 속속 보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에 따라 양돈현장에서는 생독백신이 많이 쓰인다. 하지만 생독백신은 바이러스 증식·배출, 병원성 회복 등 위험요소를 갖고 있다. 교차방어, 면역억제, 그리고 안전성 강화 등 생독백신에 대한 연구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창희 경상대 교수는 “2013~2014년 대유행 이후 고병원성 G2b가 국내 PED 우점종이 됐다. PED는 겨울철 계절질병에서 연중 상재질병으로 확산되고 있다. 독자적 진화에 따른 변종 출현도 가속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유행 바이러스 유전자 정보 DB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8일 분당에 있는 서머셋호텔에서 동물약품 업체들과 간담회를 갖고, 동물용의약품 산업 발전 대책 추진 현황 등을 알렸다. 이번 간담회는 동물약품 업체 대표들을 대상으로 했다. 간담회에서 농식품부는 동물용의약품 산업 발전 대책에 담기 위해 논의되고 있는 내용 등을 알렸다. 특히 GMP 기준 선진화 등 의견이 엇갈리는 일부 사안에 대해 설명하고, 업체 대표들로부터 개선방안 등을 청취했다. 농식품부는 올해 안에 종합적이면서도 중장기적인 동물용의약품 산업 발전 대책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한국축산물처리협회(회장 김명규)는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호텔 메종글래드 제주 2층 크리스탈홀에서 ‘2024년 축산물 위생교육 및 도축장 경영자 HACCP 교육’<사진>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에는 축산물처리협회 회원사 70개 중 52개 회원사에서경영자 및 HACCP 담당자 등 총 92명 참석했다. 축산물처리협회는 교육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3일에는 ‘축산물 위생교육 기존 영업자과정 1차 교육’을, 4일에는 ‘도축장HACCP 경영자 과정 1차 교육’으로나뉘어 실시했다. 교육에 앞서 김명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4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되는 도축장 HACCP 운용 적정성조사·평가에 앞서 이번 집중 교육을 통해 모든 회원사가 우수한 결과가 도출되길 바란다”며 “협회도HACCP 점검단에 참여 공정성 있는 심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있다. 평가 시 도축장이 가지고 있는 어려운 점을 지속해 건의하고있는 만큼, 앞으로 좀 더 개선된 평가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이날 교육에서 설찬구 식품의약품안전처 축산물안전정책과 사무관은 축산물위생관리법 기본 성격 및 목표에 대해, 안호진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검역과 사무관은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비에스케이, 해열·소염작용 효과도…락토아미노, 탈수증상 개선 도파트림젝트, 폐렴·장염 동시 치료…보비글로빈, 면역력 증진 삼동(대표 장형태)은 송아지 설사 예방·치료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내놓고 있다. ‘비에스케이(BSK)’는 바실러스 서브틸리스균(고초균, 청국장균)을 사균화해 분자여과 기술을 이용해 정제했다. 체내에서 림프구 생성을 촉진시킨다. 이것은 인터페론(바이러스 감염과 증식 억제)을 늘려주고 부신 호르몬을 활성화시킨다. 특히 인터페론은 해당 병원체 또는 다른 종류 병원체에 대해 방어능력을 갖게 한다. 이러한 과학적 작용기전을 통해 ‘비에스케이’는 송아지 설사·호흡기 질병 예방·치료율을 높여준다. 또한 면역증강, 해열작용, 소염작용, 항궤양작용 등을 한다. 발정을 유도하는 등 번식성적 개선에도 유용하다. ‘락토아미노’는 송아지 등 어린가축 설사 치료에 효과적인 경구용 산제 전해질제제다. 바이러스성·세균성·식이성 설사, 탈수, 산증, 소화불량 등을 개선하는 성분으로 구성돼 있다. ‘락토아미노’는 어린가축에게 영양을 공급하는 것은 물론 수양성 설사에 의한 탈수 증상을 개선한다. 아울러 장내 독소를 흡착해 외부로 배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