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소비자공익네트워크(회장 김연화)는 배달의민족이 추진 중인 ‘1만원 이하 주문 중개수수료 면제’와 관련, “현장에서는 적용 가능한 주문 자체가 드문 구조”라며 정책 실효성에 구조적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소비자공익네트워크는 지난해 하반기 전국 외식업 배달앱 점주 502명을 대상으로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음식점 평균 최소주문 금액이 대부분 1만원을 초과했다. 배달앱별 평균 최소주문 금액은 ▲배달의민족 1만4천79원 ▲쿠팡이츠 1만4천404원 ▲요기요 1만4천724원 ▲공공배달앱 1만3천589원이었다. 특히 점주 34.8%는 ‘수수료 부담 때문에 최소주문 금액을 인상했다’고 응답했다. 다수의 업주는 “소액 주문 자체를 받지 않는 구조가 이미 정착돼 있다. 단순한 수수료 면제로는 실질적인 체감 효과가 없다”고 밝혔다. 업종별로도 최소주문 금액 1만원 초과가 일반적이었다. 일부 디저트·커피류 등에서만 간헐적으로 1만원 이하 주문이 가능한 수준에 그쳤다. 소비자공익네트워크는 ▲1만원 이하 주문을 유도하는 인센티브 제공 ▲소액 주문 중심 업종에 대한 시범 적용 ▲실효성 검증을 위한 업주 협의체 구성 등을 제안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예방수의학회(회장 강환구)는 오는 7월 10일~11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정기학술대회를 열고, 최신 예방수의학 연구동향 등을 교류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학회설립 50주년을 기념, ‘예방수의학 50년, 원헬스와 미래건강’을 주제로 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와 공동 주최한다. 첫날 10일에는 대학원생, 젊은 과학자 연구발표 세션이 진행된다. 아울러 꿀벌 스마트관리 기술, 영양분석, 해충, 농업생태계, 벌꿀생산, 양봉산물 가치 등 꿀벌 다부처 공동연구사업 중간진도를 살핀다. 둘쨋날 11일에는 식품안전, 동물복지, 항생제내성, 인수공통전염병 등 공중보건학 이슈를 공유한다. 또한 꿀벌 행동이상, 대사체 비교분석, 주요질병 현장진단, 육종자원, 사육환경 빅테이터, 밀원단지 조성, 화분매개곤충 인벤토리 등 기상이변 다부처사업 연구현황이 발표된다. 강환구 회장은 “지속적으로 예방수의학이 발전하고, 공중보건학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와 아낌없는 조언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히프라(한국사업부문장 노상현)는 지난 6월 24일, 25일, 26일 각각 경남 김해 JW웨딩컨벤션센터, 대전 인터시티호텔, 광주 글로리아웨딩홀에서 ‘수이셍 DA 런칭 세미나’를 열고, 백신을 통한 신생자돈 설사 대응 전략을 알렸다. 이날 로드리고 옥타비아(Rodrigo O. S. Silva) 페더럴대(Federal University of Minas Gerais) 교수는 “Clostridium(클로스트리듐) perfringens type A균(CPA균)과 Clostridioides difficile균(디피실레균, 양돈현장에서는 아직 ‘디피실균’을 널리 사용)이 신생자돈에서 재발성 설사를 일으킨다. 폐사, 성장저하, 균일도 하락 등 생산성 손실이 크다. 무증상 감염도 흔하다. 유럽을 비롯해 전세계 양돈장에 상재돼 있다”고 설명했다. 변정재 한국히프라 수의사는 “국내 40개 양돈장, 120개 신생자돈 설사 분변을 대상으로 유병률을 검사해 봤다. 결과, CPA는 100%, 디피실균은 70% 양성으로 나왔다. 특히 90% 이상에서 2개 이상 병원체 복합감염이 확인됐다. 이들 세균이 많을 수록 설사 가능성을 높였고, 더 심한 설사를 유발했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코미팜(대표 문성철)이 중소벤처기업부 ‘글로벌 강소기업 1000+’ 기업으로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는 혁신성과 성장잠재력을 갖춘 수출 중소기업을 발굴해 수출선도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전년도 수출액이 10~100만불 미만인 기업은 ‘글로벌 유망기업’, 100~500만불 미만인 기업은 ‘글로벌 성장기업’, 500~1천만불 미만인 기업은 ‘글로벌 강소기업’, 1천만불 이상인 기업은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들어간다. 코미팜은 2024년 1천만불 이상 수출액을 달성, 전국 102개 ‘글로벌 강소+기업’에 포함됐다. 코미팜은 지난 6월 5일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 ‘강소+기업’ 지정서를 받았다. 2026년 12월 31일까지 지정이 유효하다. 이를 통해 코미팜은 중기부 수출바우처 자동선정(4.5천만~1억원)은 물론, 해외규격인증사업, 정책금융·시중은행 금리·보증료, R&D, 지자체 지원사업 등에서 다양한 우대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코미팜은 “코미팜의 성과와 성장잠재력을 인정받았다. 앞으로 해외 수출 역량 강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2천만불 이상 수출을 향해 달려나가고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진바이오텍(대표 이찬호)이 지난 6월 24일 충남 공주시에서 물류창고 준공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진바이오텍 남공주 물류창고는 남공주 일반산업단지 내에 자리잡고 있다. 총 1천400평 규모다. 약 70억원 사업비가 투입됐다. 최대 4천 파레트를 보관할 수 있으며, 벌크 상차 설비를 도입, 물류처리 효율을 높였다. 또한 온도 조절 구역 2개소와 드라이브인 랙을 설치, 적재 효율성을 확보했다. 이찬호 대표는 “언제나 고객만족에 최선을 다하겠다. 특히 지역사회와 상생, 더 사랑받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국경없는수의사회(대표 김재영)는 지난 6월 22일 경북 안동에서 동물단체 ‘루시의 친구들’과 함께 마당개 중성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에는 경북대 수의외과, 충북대 수의외과, 독일·호주 수의과대학 학생 등이 참여, 협력 의미를 더했다. 봉사에서는 총 59마리(암컷 39마리, 수컷 20마리) 마당개를 대상으로 중성화 수술을 진행했다. 아울러 탈장, 유선종양 제거 후 조직검사 등 외과적 치료를 실시했다. 특히 위생적이고 깨끗한 견사를 마련, 마당개 삶의 질 향상을 도왔다. 국경없는수의사회는 이날 안동 봉사를 끝으로 올 상반기 국내 봉사활동을 마무리했다. 이어 6월 25~27일 일정으로 베트탐 랑선으로 해외 봉사활동을 떠났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소와 돼지의 현장 다발 주요 질병 진단 사례가 수록된 동영상을 시도 동물위생시험소 등에 배포했다. 이번 동영상에는 기존 8개에 더해 △소 질병 진단 사례(1, 2부) △돼지살모넬라콜레라수이스 사례, 병리소견, 균분리 결과(1, 2부) △돼지 세균성 설사병 예방 등 3개 동영상이 추가됐다. 동영상에서는 소 농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호흡기, 소화기, 중독, 피부 질병 사례의 육안병변 사진과 진단명, 원인체를 소개하고 있다. 또한 돼지 주요 세균성 설사병 사례에 대해 원인체·병변·진단법·예방법 등 전반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동영상은 검역본부 도서관 누리집에서 열람하고 내려받을 수 있다. 구복경 검역본부 질병진단과장은 “이번에 제작한 동영상이 시도 시험소 직원들과 임상수의사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회장 김용철)는 지난 20일~21일 충남 천안에 있는 재능교육연수원에서 ‘2025년 회원사 워크숍’을 열고, 축산물 가공 산업 발전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설찬구 식품의약품안전처 사무관은 “축산물 안전·위생에 대한 소비자 요구가 높다. 이에 따라 식육포장처리업을 대상으로도 2023년 1월부터 안전관리기준(HACCP)을 단계별 의무적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여전히 화농 등 축산물 이물질 신고가 지속되고 있다. 하지만 육안검색이 쉽지 않다. 이를 효율적으로 걸러낼 수 있는 AI(인공지능) 기반 검사 시스템 구축(안)을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김용철 회장은 “축산물 소비시장이 최악이다. 게다가 고환율, 고임금, 고돈가 등 축산물 가공업체 경영여건이 좋지 않다. 대안찾기가 시급하다”며 정부에게 정책적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