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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가격 안정화, 정부 지원 절실”

사료가공조합장협의회, 수급조절·소비촉진책 강조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진경만 회장 “축산농가 소득 증대 위해 힘 모으자”


전국배합사료가공조합장협의회(회장 진경만·서울축협장)는 구랍 29일 안양축협 회의실에서 전국 16개 배합사료가공조합 중 11개 조합장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사진>를 갖고 당면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이성규 사료팀장이 2022년 배합사료 시장분석 보고를 통해 밝힌 전국 배합사료 생산 현황에 따르면 11월 기준 배합사료 생산량은 1천953만3천톤으로 전년 동기대비 53만3천톤(2.8%)이 증가했다. 농협 계통사료 생산량은 605만2천톤으로 전년 동기대비 16만2천톤(2.8%)이 증가했다. 또 계통사료 시장점유율은 전년 말과 동일한 31.0%(농협사료 17.4%, 가공조합 13.6%)로 나타났다. 비육사료가 515만3천톤으로 전년 동기대비 5.6% 증가했으며, 낙농사료 111만7천톤으로 0.3% 감소, 양돈사료 639만2천톤으로 1.7%증가, 양계사료559만4천톤으로 2.3% 증가했다. 축종별로는 양돈사료 32.7%, 양계사료 28.6%, 비육사료 26.4%, 낙농사료 5.7%를 차지했다. 계통사료의 경우 비육사료 320만1천톤으로 전년대비 13만7천톤이 증가했으며, 낙농사료 45만2천톤으로 4천톤 증가, 양돈사료 129만7천톤으로 2만9천톤 증가, 양계사료 69만톤으로 2만4천톤이 증가했다.

농협사료 나수민 외자구매부장은 수입원료 및 환율 동향을 통해 2023년 수입원료 전체 평균가격은 336달러로 올해 대비 약 5%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국제 곡물가격은 우크라이나산 곡물 수출협정 연장과 미국산 수출실적 부진 등의 영향으로 하락한 후 남미 가뭄 지속에 따른 작황 부진 우려 및 중국의 브라질산 옥수수 본격 구매 기대감 등에 반등하며 강세를 시현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참석한 조합장들은 “최근 한우 가격 하락으로 한우 사육 농가들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라도 한우가격 안정화를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 한우가격 안정화를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한우산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수급조절과 대대적인 소비촉진 활성화 방안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진경만 회장은 “농협사료와 회원조합이 힘을 모아 축산농가 소득증대 도모를 위해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안병우 대표와 신임 김경수 농협사료 대표, 홍경래 농협경기지역본부장이 자리를 함께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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