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춘우 기자]
전북 순정축협(조합장 고창인)은 지난 10월 31일 순창 조합원들의 숙원사업인 순창한우명품관 기공식<사진>을 갖고 건립공사를 위한 첫 삽을 떴다.
기공식에는 최영일 순창군수, 오은미 전북도의원, 신정이 순창군 의회의장 및 군의원,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대표와 전국각지의 회원조합장과 조합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이태원 참사 관련 국가 애도기간이 선포됨에 따라 안타까운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모든 분들의 명복을 비는 묵념을 시작으로 엄숙하고 차분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고창인 조합장은 “순창한우명품관 기공식까지 갖가지 우여곡절을 극복하고 마침내 결실을 맺을 수 있었던 것은 순창군, 순창향교 및 조합원들의 끝없는 지지와 관심 덕분”이라며, “순창한우명품관을 순창의 랜드마크이자 지역경제 활성화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해 나아가 순창군민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한우전문식당으로 키워 나가겠다”며 포부를 다졌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축하 화환 대신 받은 약 490만원 상당의 쌀을 순창군의 소외계층에 기부하는 나눔행사를 전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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