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수 연구관
국립축산과학원 초지사료과
농촌진흥청은 지난해 10월부터 11월까지 조사료 ‘알팔파’를 파종한 결과 생산성도 우수했으며 5월 중순 벼 모내기 전에 모두 수확하며 국내 재배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대표적인 콩과 사료작물인 알팔파는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 함량이 높아 목초의 여왕이라 불리우며 젖소와 한우 농가가 가장 선호하는 조사료지만 지금까지는 국내 토양 산도가 적합하지 않고 장마 등 습해로 재배가 어렵다는 이유로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사료가격 절감은 농가들에 있어서 수익과 직결되는 가장 중요한 부분인 만큼 이번 알팔파의 시범재배 성공은 유의미한 결과라 할 수 있다. 농진청은 앞으로도 국내산 알팔파 재배 확대 기반 마련과 함께 안정 재배 이용 기술 개발 등의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