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축협(조합장 진삼성)은 지난 8월 19일 조합 가축시장에서 최고 가격에 낙찰된 암·수 송아지 출하주에게 포상금을 지원<사진>했다.한우개량 의지를 고취하고 계통사료 및 가축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우수축 출하 포상금 지원은 610만원의 낙찰가를 받은 수송아지 출하 박영자 조합원과 458만원의 낙찰가를 받은 암송아지 출하 이상용 조합원이 이번 경매장에서 최고가를 기록해 두 배의 기쁨을 누렸다.
진삼성 조합장은 “적은 금액이지만 개량에 힘써 온 농가를 격려하고 또 최고가의 송아지를 출하한 축주를 축하하기 위한 작은 선물”이라며 “자질이 우수한 송아지들이 사천 가축시장에 많이 출하돼야 가축시장이 활성화 되고 나아가 조합원 및 관내 양축 농가의 소득 증대와도 직결된다는 점을 명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올해 상반기 사천 관내에서 생산된 송아지 전 두수에 대한 친자확인 검사 결과 96%의 친자 일치율을 나타내고 있다”며 “사천축협은 사천가축시장을 이용하는 양축 농가에게 정확한 혈통 정보를 제공해 사천 한우를 믿고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고 낙찰자 포상금 지급은 매회 송아지 경매시 최고 경매가를 기록한 출하주를 대상으로 지원할 예정으로 사천축협 측은 수혜의 폭을 확대해 우량송아지 생산 의욕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