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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축협, “ASF로부터 한수이북지역 사수하라”

휴일반납…포천시와 전사적 방역활동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북부지역 최대 돼지사육지역인 포천지역에 ASF(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 차단을 위한을 위한 총력전이 펼쳐지고 있다. 

포천축협(조합장 양기원)은 강원도 화천군에서 발생한 ASF의 관내 유입방지를 위해 임직원 모두가 전사적인 방역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포천시는 경기도 내에서 강원도 화천군과 인접한 지자체로 ASF 유입 차단을 위해 사활을 걸고 차단방역 활동에 임하고 있다.

지난 8일 화천에서 최초 발생한 농장으로부터 약 2km 떨어진 2차 발생 농장의 농장주가 포천시 관내에 2곳의 농장을 경영하는 것으로 파악됨에 따라 2곳의 농장을 정밀검사한 결과 음성으로 확인됐으나, 예방적 살처분 시행에 따라 주말에도 불구하고 축협직원들을 긴급 소집, 포천시와 공동으로 새벽부터 예방적 살처분 현장에 투입돼 차단방역에 구슬땀을 흘렸다. 

직원들은 새벽 4시 30분부터 생석회 도포와 농장인근 차량을 이용한 소독활동을 벌이는 한편, 생석회 4천포를 농가별로 긴급 공급했다.

양기원 조합장은 휴일임에도 간부직원들을 긴급 소집해 향후 대책에 대해 논의하고 지난 2019년 9월 발생한 ASF로 인근 지역인 연천, 파주 등의 사례를 예로 들며 “포천시에 ASF가 유입되면 한수이북지역의 축산기반이 붕괴된다는 큰 위기의식을 갖고 철통방역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포천시에는 전국 지자체 중 상위권인 163농가에서 약 30만두가 사육되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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