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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농무부, 美 코로나19 대응 축산분야 96억 달러 지원

‘식품지원프로그램’ 따라
농가당 25만 달러까지 직접 지급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미국 정부가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식품지원프로그램에서 축산분야에 가장 많은 지원금이 배정될 것으로 예상됐다.
농촌경제연구원 미래정책연구실이 미국의 코로나19 식품지원프로그램(Coronavirus Food Assistance Program, CFAP)을 정리해 소개한 자료에 따르면 미국 농무부는 식품 공급망 유지와 식량안보 지원 목적으로 식품지원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최소 190억 달러 규모의 지원금으로 직접지원과 상품구매 방식으로 나눠서 진행된다.
직접지원은 160억 달러 규모로, 생산자 그룹은 소비 위축으로 인한 가격 하락과 식품 공급망 차질로 인한 손실에 대한 금전 지원을 받게 된다. 2020년 1월 이후 최소 5% 가격 하락이 발생한 농축산물에 지급되는데, 대부분이 5% 이상 가격 하락을 겪었다.
품목별 예상 지원금 규모는 축산 96억 달러, 곡물 39억 달러, 특용작물 21억 달러, 기타 5억 달러로 전망됐다.
두 가지 계산 방식을 통해 지원금이 결정되는데, 먼저 2020년 1월1일부터 4월15일까지 발생된 가격 손실의 85%를 지원한다. 또 2020년 4월15일부터 다음 두 분기까지 예상되는 손실의 30%를 지원한다.
품목당 12만5천 달러, 농가당 25만 달러로 지원이 제한되고, 전체 소득에서 농업 활동으로 벌어들이는 소득이 75%에 못 미쳐 조정된 총 소득이 90만 달러이면 지원금 수령이 가능하다.
식품지원프로그램에서 농가 직접지원은 2020년 5월 초부터 등록이 시작되고, 2020년 5월 말이나 6월 초에 지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미국 농무부의 상품신용공사(Commodity Credit Corporation)는 2020년 7월에 140억 달러 규모의 지원금을 보충할 계획이다.
상품구매 지원은 30억 달러 규모로, 소비자가 마트에서 구매하는 농식품 위주의 식품 박스를 푸드뱅크나 지역 단체에 제공하는 것이다. 다만 신선품, 유제품, 육류는 미국 내에서 생산 및 가공된 것을 대상으로 구매 지원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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