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축산물에 대한 안전·위생 요구 커져
친환경 정책·현장 부응한 품질 경쟁력 확보
“안전한 축산물 생산을 통해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축산업, 친환경축산을 위해 농협사료 친환경사료공장이 앞장서 나가겠습니다. 농협사료 경기지사가 농협사료 친환경사료공장으로 명칭을 변경한 것도 친환경 축산을 선도해 국민의 먹거리 안전에 앞장서겠다는 뜻입니다. 최선을 다해 친환경 축산에 노력하겠습니다.”
초대 농협사료 친환경사료공장장을 맡은 유지섭 장장은 “친환경 축산에 앞장서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실현하고자 친환경축산과 유기축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친환경축산 시장 확대에 포문을 열 것”이라는 유 장장은 “농협사료가 친환경축산에 대해 홍보를 최대한 강화해 유기사료 시장 확대와 친환경축산의 시장을 넓혀 나가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제 소비자들은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정책 및 현장 니즈에 맞춰 유기축산, 친환경축산 트렌드로 변해야 한다”는 유 장장은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비전을 갖고 청사진을 그려나가면 농협사료 친환경사료공장은 충분히 경쟁력을 갖고 나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기축산물과 친환경축산물이 현재 시장에서 소비자들로부터 외면 받는 것은 고가의 축산물 가격 때문이다.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을 요구하면서 가격이 높다보니 소비자들이 외면하고 기피하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는 유 장장은 “소비자들이 유기축산물, 친환경 축산물에 다가 올 수 있도록 정부정책과 지원이 필요하다. 친환경축산과 유기축산이 활성화되어 농협사료 친환경사료공장의 역할이 지금보다 더욱 강화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지섭 장장은 지난 1996년 구 축협중앙회에 입사해 2001년부터 2010년까지 농협사료 횡성사료공장에서 근무, 사료공장 경험이 풍부한 인재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