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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육 브랜드 ‘미트빌’ 사업 물거품 될라”

포천축협 ASF 유입 방지 차단방역 총력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포천축협(조합장 양기원)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되면서 지난 한달 간 민관군과 협조아래 ASF 확산 방지를 위해 전 직원이 일치단결해 방역 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포천축협 임직원들은 경기북부지역 양돈최대산지인 포천지역에 ASF가 발생 시 농가 피해뿐 아니라 조합 브랜드 사업에도 큰 차질이 불가피함에 따라 ASF 유입 방지를 위한 차단방역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현재 포천지역 양돈농가는 163농가에 29만4천957두다.
포천축협은 파주 양돈농가에서 최초로 ASF가 발생한 9월 17일부터 방역활동에 역점을 두고 조합 자체 거점 소독초소를 설치하고 직접 2인1조 3교대로 24시간 직접 운영함은 물론 방역차량 3대를 풀가동하며 방역 취약농가 및 잔반급여농가 주요도로 및 축사주변을 소독하는 등 방역활동<사진>을 강화했다.
또 양돈조합원 농가에 생석회 및 소독약, 멧돼지 기피제 등을 긴급 공급했다.
양기원 조합장은 “최근 경기도 및 강원도 지역에서의 ASF 바이러스가 확인된 야생 멧돼지 폐사체가 늘어나 ASF의 추가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며 “만일 포천지역에 ASF 가 발생되면 그동안 추진해온 조합 돈육 브랜드 ‘미트빌 사업’이 하루아침에 물거품될 수 있어 전 직원은 물론 양돈농가들 또한 사활을 걸고 차단방역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축협은 2006년부터 조합 자체 양돈브랜드인 미트빌 브랜드 사업을 펼치고 있다. 현재 포천축협 미트빌 사업단은 경기도지사 우수축산물 인증마크인 G마크를 인증 받아 관내 250여곳의 학교급식과 농협 하나로마트, 일반도소매 업체 등에 납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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