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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량암소 핵군 조성…양산한우 경쟁력 ‘업’

양산기장축협, 수정란 이식교육 갖고 조성사업 ‘박차’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 양산기장축협이 효율적인 우량암소 핵군 조성을 통해 한우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더 앞당길 예정이다.
양산기장축협(조합장 권학윤)은 지난달 24일 조합 회의실에서 수정란 이식 교육<사진>을 개최하고 본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지자체 협력지원사업으로 올해 첫 발을 내딛은 수정란 이식사업은 조합원이 사육중인 암소개량군의 유전 능력을 조기에 향상시키고 해당 암소에서 개량된 암송아지를 생산, 농가 보급의 기반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산기장축협은 이를 위해 후대축 성적이 1++등급, 도체중 500kg, 등심단면적 110㎠를 기록하고, 3계대 이상 혈통등록된 개체 5대 질병을 통과한 우량 암소를 공란우로 선정하여 올 하반기부터 수정란을 생산해 수정란 이식 교육을 이수한 양산기장축협 수정사가 시술할 예정이다.
또한, 공란우 관리에서부터 수정란 생산은 국립경상대학교 학교기업 GAST가 책임질 계획이다.
권학윤 조합장은 “오늘날 한우 산업은 양적인 성장을 벗어나 질적인 성장을 꽤해야 하는 시대”라며 “효율적이고 과학적인 농장경영으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올해 20농가를 대상으로 100여개의 수정란 이식을 공급할 계획인 양산기장축협은 이를 통해 우량 송아지 생산의 초석을 다진다는 계획이며, 농가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양산시와 양산기장축협이 비용의 80%를 지원, 농가는 1두당 약 9만원의 비용만으로 가장 효율적인 개량방법에 접근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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