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협의회에서 조합장들은 한우산업 안정을 위한 농협역할 강화방안, 한우개량보호법안, 소 농장 일제정비 관련 현황, 쇠고기 등급제 개편 관련 입법예고 등에 대해 논의했다. 조합장들은 이 자리에서 무허가축사 적법화, 수입육 증가 등으로 한우고기의 유통과 소비가 위축되고, 한우자급률이 하락하는 상황에서 한우산업 안정을 위한 농협의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한우산업 안정을 위해 가족농 중심의 협동조합 역할을 재조명하고 강소농 육성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했다. 또 단계적이고 구체적인 선제적 수급관리 시스템 구축의 필요성도 지적했다. ICT 기기 지원 시범사업 추진과 한우농가와 소비자를 위한 한우문화주간 운영 등도 제시했다.
이석재 회장은 “한우사업조합장협의회가 중심이 되어 한우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발굴부터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선도적인 역할을 다하자”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