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나눔축산운동본부가 올 들어 2만1천969명의 후원회원(일시후원 정기후원 포함)으로부터 후원금 13억9천500만원(8월21일 기준)을 받아, 총 106회에 걸쳐 나눔축산운동을 실천한 것으로 나타났다.나눔축산운동본부(상임공동대표 김태환·문정진)는 지난 4일 농협신관 대회의실에서 이사회<사진>를 개최했다. 이사회에선 상반기 사업 추진 성과와 하반기 사업계획이 보고됐다.
안승일 사무총장은 상반기 사업 추진내용에 대해 보고하면서 “전국 183개의 봉사단을 주축으로 상반기 총 106회의 나눔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안 총장은 “지역사회 아동·노인·다문화 가정·경종농가에 봉사·후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했고, 축산농가 울타리 조성 및 벽화 그리기 사업 등 다양한 축산환경 개선 캠페인을 통해 축산업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고 긍정적인 가치를 전달하는데 기여했다”고 보고했다.
나눔축산운동본부는 연말까지 축산농가 및 축산관련 법인 등 나눔축산운동 참여 대상을 확대해 후원회원 2만2천명, 후원금 18억원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축산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 강화를 위한 축산바로알기 토크 콘서트 및 심포지엄, 농촌 지역 노인 및 소외계층을 위한 희망나눔 의료봉사 등 다양한 목적사업도 계획하고 있다.
이날 이사회에서 이사들은 축산바로알리기에 대한 홍보강화,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SNS 등을 통한 축산의 긍정적 이미지 전파 노력 등을 주문했다. 특히 생산자의 이익을 소비자에게 환원한다는 차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개진됐다.
나눔축산운동본부는 이사들의 주문에 따라 당장 연말까지 선택과 집중을 통해 나눔축산운동의 실천방향을 잡아 나가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