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5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한우

올해 1++·1등급 늘고, 1+등급은 줄어

가격 높아져 등급간 격차 줄고 출하시기 단축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1++는 높아지고, 1+등급은 낮아졌다.
한우농가의 올해 중간 성적을 분석한 결과 1++등급은 출현율은 높아졌지만 1+등급은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의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까지 누적 한우출하두수는 총 41만6천348두로 이 가운데 1++등급은 4만5천557두, 1+등급은 12만6천360두, 1등급은 12만7천783두다.
출현율로 보면 1++등급 10.9%, 1+등급은 30.3%, 1등급은 30.7%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보면 1등급 이상 출현율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1++등급은 9.7%에서 10.9%로 1.2%p상승했다. 1등급도 28.6%에서 30.7%로 2.1%p상승했다. 하지만 1+등급은 33.7%에서 30.3%로 3.4%p로 낮아졌다.
1+등급이 1++등급과 1등급으로 분산된 모습이다.
2등급과 3등급의 출현율 역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에 소폭 변동이 있었다.
지난해 7월 누적 한우 출하두수는 40만7천478두로 올해 출하두수가 약 1만두 정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등급 이상에서의 출하성적이 이렇게 변화된 것에 대해서는 높아진 가격이 일정부분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상반기 한우가격이 전반적으로 높게 형성되면서 등급간 가격차가 낮아졌고, 일부 출하시기를 앞당긴 농가들도 있었던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 도매시장 중도매인은 “1++등급이 늘어난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보여진다. 개량이나 사양기술의 발달이 1++등급의 출현율을 높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1+등급이 줄고 1등급이 늘어난 경우는 가격에 따른 농가들의 출하시기 조절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경매시장에서도 30개월령 미만의 소들이 자주 모습이 보인다. 특히, 설 명절 이후에도 높은 가격이 유지되면서 농가들도 상당수 예정보다 일찍 소를 출하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