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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전열 정비…힘차게 도약하는 서울우유조합 강북영업본부

고객센터와 함께하는 현장 영업…강력한 힘 발휘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4개 지점 280개소 고객센터 가동

경인·한수이북 국민건강 책임

올해 초 임정미 본부장 부임 후

틈새 개척 등 매출 꾸준히 증가

지난 3년 내내 꼴등 꼬리표 떼


서울우유조합 강북영업본부(본부장 임정미)는 1천249만2천여 국민을 대상으로 104가지 영양소가 골고루 함유한 완전영양식품 우유와 유제품 공급에 매진하여 국민보건향상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강북영업본부 고객센터는 ▲동부지점(지점장 김일형)=69개소 ▲서부지점(지점장 김형규)=61개소 ▲북부지점(지점장 오승섭)=69개소 ▲경인지점(지점장 김정배)=81개소 등 4개 지점을 통해 모두 280개소에 이른다. 

이들 고객센터에서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판매한 우유는 200ml 기준, 하루 평균 145만4천899개로 음용비율은 인구(1천249만2천205명)대비 11.6%로 강남영업본부 11.0%, 지방영업본부 9.5%에 비해 높다.

4개 지점에서 관리하는 지역과 인구는 <표1>처럼 인천․부천․김포 등 경인지역과 한수이북을 포함한다.

특히 강남영업본부 각지점장들은 임정미 본부장이 부임하면서 의욕을 불태우고 있다.

강북영업본부 지점장들은 “강북영업본부는 지난해까지 조합 3개 지점가운데 3년 내내 꼴등을 했었다”고 말하고 “그러나 임정미 본부장이 지난 1월 부임하고 특수거래처 등을 적극 개발하다보니 판매물량과 매출액이 꾸준히 증가하여 이제는 중간정도 영업본부로 도약했다”고 입을 모았다. 

동부지점 김일형 지점장(51세)은 “임정미 본부장은 영국의 마가렛대처 같은 철의 여인”이라면서 “아울러 가정의 엄마처럼 온화하면서 하고자 하는 일은 꼭 해내고 마는 뚝심 있는 여전사”라고 귀띔했다.

강북영업본부 지난 5월 우유판매량은 하루 평균 200ml기준 일반우유 152만5천800개와 학교급식 19만4천개 등 모두 171만9천800개다. 하루 매출액은 6억3천800만원으로 5월 한 달 매출액은 197억9천200만원인 셈이다.

매출액 순위를 지점별로 살펴보면 ▲경인지점=61억4천500만원 ▲동부지점=46억6천900만원 ▲북부지점=45억6천만원 ▲서부지점=44억1천700만원 순으로 나타났지만 인구비례로 따지면 북부지점이 1위로 집계됐다.

일산북부고객센터 이승형 대표(46세)는 “대학(한양대 토목공학과)을 졸업하고 대기업(J社)에서 도로설계 업무를 하다가 친척이 하던 서울우유 고객센터를 인수받아 올해로 14년째 운영하는데 출산율 감소로 우유소비층이 얇아진데다 대형(유통)점에서 할인행사를 종종 펼치다 보니 10명이었던 가정배달부 요원은 6명으로 줄어들고, 시장 확대는 사실상 지난하다”고 토로했다.

이어 이승형 대표는 “서울우유조합은 지난 80년 동안 우유와 유제품 개발과 생산에 주력해 왔지만 앞으로는 일반음료는 물론 생수와 빵․아이스크림 등 소비자들이 원하는 품목 개발에 나서는 등 소비 다변화는 아주 절실하다”고 말하고 “서울우유는 전국의 유통망이 잘되어 있어 이를 적극 활용할 경우 판매량은 늘어나 조합과 고객센터 모두 상생하는 길”이라고 전했다.

일산남부고객센터를 경영하면서 서울우유 1천300여 고객센터의 권익보호를 위한 서울우유성실조합의 사령관을 맡은 강철영 회장(54세)은 “손윗동서가 하던 고객센터를 19년 전 인수할 때 40개소에 달했던 슈퍼와 마트 등 거래처는 현재 10여개 남짓”이라고 전제하고 “대리점 하나가 없어지면 종사하던 직원 8명이 일자리를 잃게 되는 관계로 중앙정부와 지자체는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기에 앞서 편의점 출현으로 슈퍼와 마트가 잠식되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강철영 회장은 “전국 1천300여 고객센터의 영업실적이 모두 향상되도록 소통하고 조합과 꾸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강북영업본부 관계자들은 한수이북지역도 우유를 마시는 어린이층이 감소추세로 이런 현상은 전국적으로 우유와 유제품 이외 품목개발은 시급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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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강북영업본부  임 정 미 본부장


기본에 충실한 영업 화합의 하모니 이룰 것


소비자와 소통 강화 역점

현장 피드백 보다 빠르게


“서울우유 2018년 영업방침에 따라 기본에 충실한 영업을 기반으로(Back to the basic) 280여 고객센터와 지점이 함께하는 영업에 역점을 두겠습니다.”

강북영업본부 임정미 본부장(54세)은 “고객센터 현장의 소리는 곧 소비자가 원하는 소리”라면서 “우리 본부 27명의 직원은 영업현장에서 나오는 제안을 바로 피드백하는 소통강화로 줄어드는 인구와 어려운 강북지역의 시장에 활기를 불어 넣어주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임정미 본부장은 “33%였던 서울우유의 우유소비시장 점유율이 ‘나100% 우유’로 인하여 최근 40%로 올라섰다”면서 “우유시장점유율을 40%이상으로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임정미 본부장은 이어 “현재 많은 고객센터에서 우유 이외의 품목을 공급해달라는 요청에 따라 우롱차 등을 OEM 방식으로 생산하여 전달하다보니 가격경쟁력이 취약하다”고 지적하고 “고객센터장들의 이러한 요구는 우유시장점유율 40% 이상으로 지속유지하면서 조합에서 생산하는 발효유와 음료 등도 경쟁력 있는 제품으로 판매할 수 있게 고객센터에 공급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덧붙였다.

서울 송곡여고와 고려대학교 식품공학과를 졸업하고, 1988년 중앙연구소 제품개발실 입사를 필두로 서울우유조합과 인연을 맺은 임정미 본부장은 1994년 품질보증실 과장, 2001년 품질보증실 부장, 2006년 벨치즈사업부장, 2016년 가공품사업본부장 등 주요요직을 거쳐 지난 1월 강북영업본부장으로 내정된 서울우유우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