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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송아지 생산 안정 초점…번식전문농가 육성

농협 축산경제, 한우번식기반 구축 강화 추진
축협 운영 생축장 우량송아지 생산기지로 전환
중소규모 번식농가 육성 축협에 350억원 투입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가 번식농가 지원을 통한 송아지 생산기반 안정화 등 한우 우량 번식기반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농협 축산지원부가 추진하는 한우 우량 번식기반 구축 강화는 번식조합원 지원과 일선축협 생축장의 우량송아지 생산기지화, 번식전문농가 육성사업, 지역단위 한우암소 개량지원 등 네 가지로 요약된다.

먼저 한우 번식조합원 지원을 통해 송아지 생산기반 안정화를 추진한다. 번식자료를 조사, 평가하고 계획교배로 암소개량을 촉진하는 사업이다. 농협한우개량사업소 암소검정사업과 농협축산연구원의 우량 암소집단 조성사업에 참여하는 축협과 번식조합원이 대상이다.

농협 축산지원부는 유통지원 무이자자금 350억 원, 교육지원사업 예산 1억5천만 원을 투입해 74개 지역축협을 대상으로 번식조합원 지원사업을 전개한다. 자금과 예산은 인공수정기록 등 농가 번식자료 조사와 입력비용에 사용된다.

일선축협의 생축장을 우량송아지 생산기지로 만드는 작업도 추진된다. 지역축협이 우량송아지를 생산, 공급하는 시스템을 만들기 위한 것이다. 생축장이 암소집단의 유전능력 향상과 계획교배를 통해 생산한 송아지를 농가에 공급하는 역할을 수행토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생축장에서 번식우를 사육하는 축협에는 올해 총 420억 원의 유통지원 무이자자금을 지원한다. 지원규모는 사업물량에 따라 달라진다. 50~100두는 5억 원, 100~150두 10억 원, 150두 이상 15억 원이다. 지원자금은 사료비와 인공수정료, 공제료 등에 사용할 수 있고, 사업 의무액 및 의무물량은 실적을 관리해야 한다.

번식을 전문으로 하는 한우농가도 육성한다. 중소규모 번식농가를 육성해 우량번식기반을 유지하겠다는 계획이다. 다양한 방식으로 번식농가를 육성하는 축협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올해 총 350억 원의 유통지원 무이자자금이 여기에 투입된다. 축협 별로 10억 원씩이 지원된다. 지원용도는 사료비와 수수료, 장려금, 번식경영 지원 등에 활용된다. 역시 지원받은 축협은 사업 의무액과 의무물량 실적을 관리해야 한다.

끝으로 지역단위 한우암소 개량지원 사업이다. 정책사업으로 지역축협 생축장의 번식우를 대상으로 수정란 이식을 통한 고능력 우량 암소축군으로 육성해 우량송아지를 생산, 공급하는 방식이다. 올해 축발기금 90억 원이 융자 100%, 금리 2%, 3년 거치 일시 상환 조건으로 지원된다. 수정란 생산비와 이식비, 수란우 및 ET송아지 사양비 등에 지원금을 쓸 수 있다. 농협 축산지원부는 이 사업에 참여하는 축협에는 생축장 우량송아지 생산기지화 자금 등을 우선 배정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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