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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NH무역, 한우고기 수출단가 상향 조정키로

“수출가격 혼란 방지 세부적 가이드라인 필요”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NH무역이 한우고기 수출단가를 조정키로 했다.
최근 한우수출업체협의회에서 제기된 한우고기 덤핑으로 인한 국내 업체들의 피해상황과 관련해 NH무역에서는 홍콩 한우고기 수출시장에 어려움이 초래되어 유감이라며, 업계의 요구에 따라 수출 견적가격을 상향 조정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NH무역은 기존 한우수출가격에 대한 정보가 거의 없는 상황에서 한우수출가격 가이드라인에 따라 예상수출가격을 산출한 것이나 기존 업체에 예상치 못한 피해가 발생해 가격을 상향 조정해 지난 6월초 1++등심 83.9$/kg(약 9만2천원)의 견적으로 재발송했다고 설명했다.
NH무역은 지난 5월에 열린 홍콩식품박람회에 참가해 한우고기 홍보마케팅을 전개, 다수의 상담업체에게 1++한우등심을 70$/kg(약 7만7천원)의 가격으로 견적서를 보냈다.
이에 대해 기존에 홍콩으로 한우고기 수출을 해오던 업체들은 지나치게 낮은 가격으로 견적을 보내 피해가 크다며, 최근 열린 한우수출분과위원회에서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NH무역은 수출가격을 기존 수출업체의 가격과 비슷한 수준으로 조정키로 했으며, 향후 수출가격 혼란 방지를 위한 세부적인 가이드라인 규정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한우협회 관계자는 “한우고기 수출에 대해 거는 기대가 큰 만큼 다양한 측면에서 영향을 고려해 접근해야 한다. 덤핑이나 냉동육 수출에 대해 일부 업체에서 강하게 요구하고 있지만 장기적 안목에서 한우의 고품질 이미지를 구축하는 것이 우선이라는 판단에서 이를 자제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지만 막을 방법은 없다”며 “개별 업체의 이익추구에 앞서 공동의 이익을 중심에 두고 함께 협력하는 모습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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