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기장축협(조합장 권학윤)이 지역여성들의 평생학습에 대한 욕구를 해소하고 조합수익의 사회 환원으로 조합의 공익적 역할을 다해 나가고자 지난 14일 제1기 여성대학을 개강<사진>했다.
조합청사에서 진행된 이번 개강식에는 나동연 양산시장과 농협관계자, 100여명의 수강생들이 함께 해 앞으로 진행될 3개월의 수준 높은 교육일정에 큰 기대를 나타냈다.
그 동안 본점 건물 노후화와 강의실 협소 등 집단 교육환경이 여의치 않아 문화교육을 미뤄온 양산기장축협은 지난달 본점청사를 개축·입점하며 새롭고 쾌적한 환경이 조성된 만큼 많은 시민들과 함께 공간을 공유하며, 지역민을 위한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 하고자 하는 의지를 고스란히 표명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그 첫 번째로 포문을 연 주부대학은 3개월간 13강좌로 꾸려졌으며, 각계각층의 저명인사로 구성된 프로그램에는 행복한 삶을 위한 인간관계, 힐링, 여가문화, 무병장수를 위한 밥상, 재테크 등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해줄 다양한 분야의 내용을 신명나게 다룰 예정이다.
특히, 그동안 강사로 초빙되어 다양한 강단에서 인문학을 재미있게 풀어 이야기해 온 권학윤 조합장이 중간 중간 강의를 진행할 예정에 있어 수강생들과 함께 다양한 공감대를 다질 계획이다.
주부대학의 학장으로 자리에 선 권학윤 조합장은 “현대사회는 하루가 다르게 다양한 지식과 정보가 쏟아지고 우리가 마주하는 세상은 급변하고 있다”고 말하며 “이러한 시점에 양산기장축협 여성대학의 개강을 통해 조합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