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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받는 경제사업> 포천축협 양돈브랜드 ‘미트빌’

조합 핵심사업 넘어 지역경제 성장 ‘자양분’으로

[축산신문 ■포천=김길호 기자]

 

사료·종돈·사양관리 통일로 고품질화
계열화 통한 조합원 소득 증대 도모
도소매 판매 외 학교급식·군납까지
닭·한우까지 아우르는 계열화 청사진

 

포천축협이 주력적으로 펼치고 있는 미트빌 사업이 해마다 성장을 거듭하며 사업 시작 10년 새  조합의 성장을 주도하는 핵심사업으로 안착했다. 
포천축협(조합장 양기원)은 2006년부터 미트빌 사업을 펼치고 있다. 미트빌 사업을 시작할 때만 해도 8농가 1만5천두에 불과했지만 10년이 지난 현재는 26농가 5만8천300두를 관리하고 있다.
현재 미트빌 사업은 포천시 관내 외 하나로 마트 및 도소매업체에서 부터 남양주 진접농협 로컬푸드점, 속초양양축협 하나로마트, 농협양재동 하나로마트에 이르기까지 제품 판매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또 포천시를 비롯해 양주, 남양주, 고양, 가평 등에 학교급식을 납품하고 있으며, 2만여 군인장병의 육류공급을 책임지고 있다.
미트밀 사업의 장점은 계열화를 통한 조합원들의 소득증대를 도모하고 있는 것이다.
미트빌 사업은 사료, 종돈, 사양관리가 통일돼 있으며 조합 컨설턴트들이 직접 컨설팅을 하고 있다. 조합에서 100% 출하는 물론 조합에서 운영하고 있는 자연순환센터를 통해 미트빌계열화 농가에서 생산되는 축분을 전량 수거해 처리해 주고 있어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미트빌 참여농가들의 MSY 평균은 20두이다. 모범농장의 경우는 26두로 전국 평균보다 월등하게 앞서 있다. 이 같은 성과는 미트빌 사업단의 계열화 사업을 통한 품질 일원화가 한몫하고 있다는 것. 회원농가의 성적 향상은 미트빌 품질 향상으로 이어지고 이를 통한 제품 판매의 확대가 회원농가의 수익증대로 이어지는 있는 것이다.
포천축협은 다비육종과 협약을 체결해 현재 미트빌 농가에 다비에서 생산된 종돈을 공급하고, 사료는 안양축협사료공장에서 OEM 사료인 ‘마흘촌 사료’를 생산해 농가에 공급하며 일원화 하고 있다.
양기원 조합장은 “미트빌은 말 그대로 포크가 아닌 마을이다. 즉 돼지고기, 닭고기, 한우고기 등을 계열화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를 목표로 미트빌 브랜드가 탄생됐다. 지금은 비록 돼지 브랜드만 이끌고 가지만 앞으로는 닭, 한우도 계열화를 추진해 나갈 것이다. 이사업을 위해 광역도축유통단지까지 계획하고 있다”며 미트빌 사업을 잘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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