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제4기 한우자조금 관리위원장 선거에 총 3명의 후보가 등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마감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 후보에는 충북 보은 조위필씨, 전북 익산 이근수씨, 전남 해남 민경천씨가 등록<접수순서>했다. 대의원회 의장으로는 현 의장인 김충완씨가 단독입후보했고, 총 2명을 선출하는 감사에는 경남 고성 이희대씨, 경북 영주 송무찬씨가 각각 입후보했다. 이에 따라 대의원회 의장과 감사는 무투표 당선이 예정됐다.
자조금관리위원장으로 입후보한 3인은 구제역 상황인 만큼 최대한 농가방문을 자제하면서 자신의 공약과 실천의지를 농가들에게 얼마만큼 피력하느냐가 이번 선거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조위필 후보는 한우협회 충북도지회장, 한우협회 부회장, 민속소싸움협회장 등을 역임했다. 이근수 후보는 현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이며 한우협회전북도지회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민경천 후보는 현재 한우협회 전남도지회장직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