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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한우소비 감소 심화 불구 입식 수요 증가

GS&J 분석 결과 1월 도매가 전년比 16% ↓…정액 판매량은 14% ↑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사육두수 줄면 가격 상승…통상적 기대심리 작용”

 

한우소비 감소는 심화되는 상황임에도 입식수요는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주목된다.
GS&J(이사장 이정환)는 최근 한우사육동향을 분석한 자료에서 1월 한우도축두수는 지난해보다 12.6%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암소는 16.4%, 수소는 9.4% 각각 감소했다.
이에 대해 GS&J는 암소 도축률 감소는 청탁금지법에도 불구하고 암소 사육의향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고, 수소 도축률 감소는 거세우의 비육기간이 길어지고 있음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추정했다.
1월 도축두수 감소에도 도매가격이 하락한 것에 대해서는 설 수요 감소가 직접적 영향을 끼친 것이라 분석했다.
1월 도매가격이 전년 동월대비 15.9%가 하락한 것은 수요 감소폭이 컸기 때문이며, 청탁금지법 등의 영향으로 설 명절 수요가 크게 줄어든데 따른 것으로 풀이했다.
인공수정용 정액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14.4% 증가, 번식의향이 상승한 것으로 보여지며, 인공수정률 추세치도 올 1월에는 약 80%로 상승해 작년 동월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이해하기 어려운 현상이라고 말한다.
한 전문가는 “미래가 불투명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한우사육에 대한 의지가 높은 것은 이례적인 현상으로 봐야 한다. 오랜 기간 한우사육을 지속한 농가들은 학습효과를 통해 사육두수가 줄어든 만큼 향후 가격이 나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밖에 볼 수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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