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김성태)은 2017년 신년을 맞아 지난달 31일 태백시 김기수 농장에서 강원한우 해외 첫 수출 기념식<사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연식 태백시장을 비롯한 강원도 관계자와 김진만 동해삼척태백축협 조합장, 김성태 강원한우법인 대표, 회원농가 등 총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강원한우의 해외(홍콩) 수출은 지난해 7월 출범이후 8월 11일 시작으로 6차 까지 총 64두·2천kg의 브랜드육을 수출했으며, 새해 들어 지난달 31일 7차 물량 공급으로 총 누계두수 72두·2천250kg을 수출하게 됐다.
이날 행사에서 강원한우법인 김성태 대표는 “새해 본격적인 강원한우 브랜드 업무를 시작하면서 국외로는 수출국 및 물량 확대로 보다 좋은 조건의 판로처를 개발해 참여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국내로는 위축된 소비시장에 강원한우 실속형 선물세트를 지속적으로 개발·확대해 직영판매장 및 온라인쇼핑몰 등에서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원한우는 앞으로도 정부나 강원도 등 기관에서 개최하는 전시·판매 등 각종행사에도 적극 참여해 위축된 소비시장에 대응하고 고품질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한 공급체계 구축과 우수 축산물 생산·관리에 더욱 역점을 기울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