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9 (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가금

전국 양계농가 “계란값 올리지 말라”

“생산비 부담에도 원가절감 노력”
양계협, 성명 통해 농가 입장 밝혀
유통·판매업체도 인상 자제 요청

[축산신문 서혜연 기자]

 

대한양계협회(회장 오세을) 회원농가들이 계란값 인상을 반대하고 나섰다.
지난 2일 발표한 성명서에 따르면 “그동안 계란 농가들은 ‘국민이 건강해야 국가도 건강하다’는 신념하에 물가가 상승해도 생산원가를 낮추기 위해 노력해왔다”라면서 “고병원성 AI로 인해 계란가격이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지만, 이 같은 추세는 농가에게도 큰 부담으로 작용한다”고 밝혔다.
산란계 농가에 집중된 고병원성 AI로 인해 전체 계란 생산량의 30%이상이 감소했다. 또한 정부가 AI 발생농장 반경 10km이내 농장의 계란반출을 정지시키면서 유통 또한 원활치 않다. 이에 따라 계란 가격도 치솟았다.
농가들은 “고병원성 AI로 하루아침에 키우던 닭을 땅에 묻는 심정을 누가 이해하겠느냐”고 토로하며 “최근 인건비, 사료비, 가계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지만, 농가들은 계란 공급부족에 책임을 느끼며 가격인상을 최대한 자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2일을 기점으로 전국 계란 생산농가는 계란값 인상을 반대한다. 유통 및 계란 판매처에서도 가격인상을 자제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