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 낙농인의 사교모임인 낙농일사천리회가 암환자를 돕고 있어 주목된다.
낙농일사천리회(회장 서정범·제일목장 대표)는 구랍 21일 화순전남대병원을 방문해 낙농가들의 정성을 전달<사진>했다.
낙농일사천리회는 전남지역 낙농가 15명이 회원으로 매년 이곳에 어려운 암환자들을 위해 기부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화순전남대병원 김형준 원장은 “낙농가들의 정성이 우리 환우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정범 회장은 “회원들이 뜻을 모아 6년째 기부활동을 이어올수 있었다. 어려운 환경일지라도 용기를 잃지 않고, 꼭 병마와 싸워 이겨내고 건강을 되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낙농일사천리회는 2001년부터 매년 500만원의 성금을 모아 화순전남대병원 암환자들을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