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육계협회(회장 정병학)가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전국 사회복지시설에 국내산 닭고기를 기부<사진>했다.
이번 기부행사는 국내산 닭고기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소비자에게 널리 알림으로써 닭고기 소비촉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최근 고병원성 AI 확산으로 닭고기 소비가 둔화되고, 육계 산지가격이 급락하는 등 국내 육계산업의 어려움도 알렸다.
한국육계협회 소속 회원사들을 통해 사업장 인근 복지시설에 냉장 닭고기 총 373톤을 직접 전달했다. 재원은 지난 1년간 농가와 계열화사업자가 마련한 닭고기자조금 8억원이 쓰였다.
정병학 회장은 “육계업계가 나눔과 상생의 뜻을 함께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 특히 지역사회와 함께할 수 있어 보람차다”며 “전국으로 확산된 고병원성 AI가 빨리 진정돼 소비심리가 다시 살아나길 바란다. 또한 국내산 닭고기는 질병에 안전한 닭고기만 유통되는 만큼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국내산 닭고기를 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