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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육우업계 ‘조직화’ 시동

지도자대회서 결집력 극대화 필요성 제기
도별 지회 구성 추진…조합 설립 제안도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육우업계에 결집력 강화 필요성에 대한 지적이 나오면서 조직화를 통해 육우농가의 결집력을 높여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최근 열린 육우인지도자대회에서는 육우농가 조직화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이 있었다. 현재 낙농육우협회 내 육우분과위가 있지만 안성과 청원을 제외한 지역 조직이 없어 운영에 어려움이 있다고 지적됐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육우조합의 설립 필요성도 제기됐다.
강병권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 부위원장은 “육우산업의 발전을 저해하는 요인은 많지만 해결하지 못할 문제는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우리 육우인들의 결집력이 강해져야 한다”며 “농가조직의 활성화를 위해 최소한 도별 지회 구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각 지역별 대표자를 선정해 도지회 구성을 추진키로 하고, 중앙에서는 이를 적극 지원키로 했다. 조직력 강화를 위한 지부구성이 필요한 것은 사실이지만 현실적인 어려움도 없지 않다.
대다수 지역에서 육우농가의 수가 많지 않을뿐더러 거리상으로도 멀리 떨어져 있어 이들을 한자리에 모이게 하는 것도 쉽지 않다.
한 관계자는 “육우산업에 있어 농가들의 협회가 됐든, 조합이 됐든 구심체가 필요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도별 10~30여 농가에 불과한 육우농가들의 참여를 이끌어 지회를 구성하는 것은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육우인들이 조직력 강화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는 상황에서 현실적 문제를 어떻게 풀어나갈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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