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자조금 TV광고가 확정됐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지난 12일 서울 서초동 제1축산회관 소회의실에서 관리위원회를 열고 2016년도 우유자조금 TV광고 안을 확정했다.
저렴한 가격임에도 높은 영양적 가치를 가지고 있는 우유를 부각하는 내용과 국산우유사용 인증마크인 K-MILK가 강조된 것이다.
광고모델로는 최근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걸그룹 마마무가 선정됐다.
관리위원들은 우유의 높은 가치를 부각한 부분에 대해 높은 점수를 줬고, 가격을 직접적으로 제시하는 것에 대해서는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아울러 오는 28·29 양일간 서울 뚝섬유원지에서 열리는 우유의 날 기념행사의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되도록 많은 농가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건의했다.
이승호 위원장은 “최근 우유 소비부진을 개선할 수 있는 좋은 광고 안이 만들어진 것 같다”며 “관리위원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