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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지자체 다양한 보조사업, 낙농현장 큰 힘

낙육협, 도별 낙농지원사업 현황조사 완료
경기도, 젖소 송아지 육성기지 조성에 66억
강원·충북·경남·제주 등 낙농헬퍼지원사업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전국 지자체가 다양한 보조사업을 통해 낙농산업을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2016년도 도별 낙농(축산)지원사업 현황 조사를 최근에 완료했다.
협회는 매년 도별 낙농(축산) 지원 사업 현황을 조사해 이를 도지회 등에 보급하고 있다. 이 자료는 향후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고, 지원 대책 건의 시에 활용하고 있다.
이번 조사를 통해 드러난 결과에서 보면 각 지자체는 다양한 사업을 통해 현장을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 충북, 경남, 제주에서는 낙농헬퍼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경기, 강원, 충남은 체험목장 조성 및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쾌적한 축산업 이미지 제고를 위해 경기, 강원, 충남, 경남, 전남, 제주에서는 화단조성, 조경수 식재, 연못조성 및 수생식물 식재, 농장 안내판 제작, 조경 컨설팅, 진입로 정비 등을 지원한다.
분뇨처리 부담 경감 및 노동력 절감을 위해 경기, 강원, 충북은 가축분뇨 수입, 운반처리 등에 필요한 스키드로더 및 부속작업기를 지원한다.
충북은 강화된 방류수 수질기준에 맞춰 낙농가에 축산폐수 정화 처리시설을 지원하고, 소규모 농가가 축산업 허가에 필요한 소독 및 방역시설 중 일부에 대해 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경기, 충북, 충남은 폐사축의 랜더링 비용을 지원하고, 전북과 전남은 동물사체처리 시설 설치를 지원한다.
강원은 소규모 축산농가에 전문 수의사 진료서비스를 지원한다.
경기도는 젖소 송아지 육성기지 조성을 위해 지난해부터 3년간 총 66억을 투자키로 한 바 있다. 금년도 1월부터 10월까지 건축설계를 추진하며,  젖소송아지 육성기지 운영계획 수립은 7월~12월 사이에 이뤄질 계획이다.
또한, 육우브랜드 활성화를 위해 충남은 육우 품질고급화 장려금 및 사료효율 개선제를 지원한다.
조사료 생산 확충을 위한 지원도 눈에 띈다.
자급조사료 생산 및 이용 확대를 통한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모든 도에서 조사료 생산 장비와 사료배합기, 곤포사일리지 장비 등을 지원한다. 또한,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을 위해 경기, 강원은 논이용 동계사료작물 재배 사업과 유휴지를 활용한 풀사료 생산지원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승호 회장은 “축산 환경규제 강화에 따라 지자체별 축산 환경개선 관련 지원사업이 확대된 점에 주목하고 있다”며 “규제 일변도의 정책보다는 무허가축사 개선 세부실시요령 발표, 방류수 수질기준 강화에 따른 정부 차원의 지원정책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상당수 지자체에서 실시되고 있는 낙농 헬퍼사업, 폐사축 처리 지원사업, 육우 고품질화 관련 지원사업은 지금보다 더 많은 지역에서 실시되도록 중앙정부 차원에서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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