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논산지역의 구제역 발생으로 돌연 논산지역 최대축제의 하나인 논산딸기축제가 취소돼 딸기 생산농가들이 어려움에 처하자 논산축협이 대대적인 딸기 팔아주기 행사<사진>에 팔 걷고 나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축협의 이미지를 각인시키고 있다.
논산축협(조합장 임영봉)은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장군하나로마트와 계룡하나로마트 앞에서 논산딸기 사랑나눔 할인행사를 전개하고 논산지역에서 생산한 총 6천700kg의 딸기를 할인판매, 딸기축제 취소로 가뜩이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딸기 생산농가에 큰 힘이 됐다.
논산축협은 이번 이벤트 행사를 통해 2천만원을 들여 논산지역에서 생산된 논산딸기를 1일 1천kg씩 총 6천700kg을 판매가격의 50%정도 할인해 판매했다.
또한 논산축협은 딸기 할인판매와 병행해서 하나로장군마트에서 축산물 할인판매행사를 실시했다. 논산축협은 연무대농협, 양촌농협, 가야곡농협 등 농협 조합원이 생산한 딸기를 할인판매, 지역 농·축협의 상생에도 새로운 계기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