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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중국 올해 유제품 수요 예년만 못할 듯

HSBC은행 전망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올해 중국 유제품 수요증가세가 과거보다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주목되고 있다.
최근 아시아 최대 은행 중 하나인 HSBC은행(홍콩상하이은행)에서는 올해 유제품 수요의 대규모 증가는 없을 것이라 전망했다.
이 은행 전문가들은 중국이 과거 10년간 식음료부분의 성장이 매우 두드러졌지만 근래들어 주요 품목의 수요가 어느 정도 맞춰졌다고 보고, 과거와 같은 대규모 수요 증가는 없을 것이라 분석했다.
특히, 최근 몇 개월간 원유 가격이 상승했지만 유제품 재고가 많아 금년도에 우유가격의 대규모 상승은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 추정했다. 가격 상승이 어려운 이유 중 하나는 국제적으로 우유가 과잉 생산된 것도 있다고 지목했다.
현재 중국에 수입되는 뉴질랜드산 유제품은 관세, 유통비, 판매세금을 포함해도 중국산 유제품에 비해 34% 저렴한 수준이다. 그러나 중국 유제품 시장의 부정적인 단기전망에도 불구하고 장기적으로 요거트, 고온 살균유 시장 전망은 유망한 것으로 분석됐다.
전문가들은 “현재 중국 고온 살균유 소비량은 1인당 연간 7.4kg으로 일본이나 한국 소비량의 45% 수준이며, 요거트 소비량은 일본 소비량이 연간 12kg인 반면 4.1kg에 불과하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아직 수요 잠재력이 큰 만큼 살균유 소비량은 꾸준히 증가해 나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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