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세 지속 병아리값, 내달이 분수령
내달 기점 종계 생산량 크게 늘 듯…육계는 보합세 예상
2015년 2월 육용종계는 49만5천300수가 입식되어 전년동기 대비 37.5% 증가, 전전년동기 대비 28.4% 증가하였다.(자료참고 : 육용종계 입식수수의 변화)
종계 입식량이 크게 증가하기 시작한 2014년 9월 이후 2015년 2월 까지 종계 입식량은 전년 동기간 대비 121% 수준으로 급증한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4월부터 병아리 공급량을 크게 증가 시킬 것으로 보여 금년 복 경기 실종과 함께 복 이후 대책 없는 불경기를 예고하고 있다.
더더욱 1월~3월 예상외의 병아리 가격 강세 분위기는 육용종계 도태를 늦추게 하고 있으며, 이는 종계 생산성이 기대치에 미치지 못한 때문으로 보인다. 병아리 가격은 당분간 높은 가격의 강보합세가 예상되며 생산량이 크게 증가하는 4월,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HPAI에 따른 GPS 수입 중단 사태는 현재까지 뚜렷한 대안이 없으며 타 국가에서 수입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뚜렷한 진전이 없는 상태이다. 만약 6월~7월 사이 수입이 진행되지 못한다면, 1년간 GPS 수입이 중단되는 상황을 초래하여 국내 시장의 극단적인 혼란을 야기할 수도 있다.
2015년 2월 육용종계 배합사료 생산량은 2만2천646톤으로 전년동기 대비 6.0% 증가, 전전년동기 대비 15.8% 증가하였다.(자료참고:육용종계 배합사료 월별 생산량의 변화)
2014년 12월 94만7천205수의 많은 수수가 도태되었던 육용종계는 2015년 1월 49만2천613수, 2월 36만6천690수에 불과하다.
3월 종계사료 증가와 함께 4월 병아리 생산량 또한 크게 늘 것으로 보여 5월부터 생산원가 수준이하의 장기 불경기의 시작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병아리 생산 감축 등 대안을 만들었으면 한다. 또한 지속적으로 발생되고 있는 국내 HPAI의 발생 또한 조속한 시일 내에 종식되었으면 한다.
2015년 4월 병아리(CC) 가격은 400원/수~500원/수의 약보합세가 예상된다.
2015년 4월 육계시황은 1천700원~1천900원/Kg 수준의 보합세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