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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홍의 계란시황

11월 1일~11월 30일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3-11-01 11:03:41

 

생산성 저하 등 영향 계란 가격 강보합세 전망

AI 발생해도 변수 미미…안정적 생산기반 유지가 중요

 

동향
최근 야생조류 분변 검사에서 AI 항원이 자주 검출되고 있다. 반면 일본의 경우 야생 철새에서 고병원성AI가 검출된 것으로 나타나 우리나라도 긴장하지 않을 수 없는 상태에 있다. 최근 계란 유통상황은 출하량이 감소하면서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다만 큰 알과 잔 알 간의 가격 차가 큰 상황에서 큰 알 소비에 어려움을 보인 결과 생산성에 비례하지 못하는 왕란의 가격 인하가 있었다. 10월 6일자 가격 변동 기준으로 볼 때 왕란과 특란의 개당 가격 차는 16원이었다. 또한 특란과 대란 간의 가격 차는 15원으로 조사되었다. 이에 따라 계란을 납품 받는 판매 주최 또는 소비자들은 큰 알을 소비하기에 다소 부담감이 있었던 양향이다. 따라서 19일자 변동된 가격에서는 왕란이 인하되고 대란 이하의 품목이 크게 인상되는 상황이 나타났다. 이렇듯 등급 간의 유통상황이 민감하게 나타나는 가운데 만약의 경우 고병원성AI가 발생 한다면 더욱 혼란스러운 상황이 전개될 수도 있다. 금후 이같은 상황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적절한 생산기반 유지가 절실하다. 특히 고병원성AI 추이를 세밀하게 파악해야 하겠다. 
 
자료분석
지난 9월에 입식된 산란종계는 1만수로 전년 동월보다 2만7천수 감소했고, 전월보다 5만2천수 감소했다. 따라서 9월까지 입식 된 누계는 34만8천1수로 전년 같은 기간 34만4천500수 대비 1% 증가했다. 
산란실용계 병아리 입식수수 또한 전년 동월 468만8천수 대비 4.6% 감소한 447만1천수로 집계되었다. 지난 8월 전년 동월 대비 4.5% 증가 입식된 이후 감소세를 보인 것이다. 9월 산란성계 도태실적은 283만6천수로 전년 동월 421만2천수 대비 32.7% 감소했다. 
육추사료 생산실적은 3만1천905톤으로 전년 동월 3만3천15톤 대비 3.4% 감소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산란사료 생산실적은 22만683톤으로 전년 동월 22만4천029톤 대비 1.5% 감소했다. 반면 전월보다는 0.6% 증가했다.

 

전망
계란 생산성 저하 현상이 다소 장기간 나타나고 있다. 특히 금년 1/4분기에 입식된 산란실용계 병아리 영향으로 계란 생산량은 예년 대비 당분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11월은 연중 계란 소비동향에 있어 다소 저조한 달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산지에서의 계란 생산량이 예년 대비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계란 가격은 강보합세가 예상된다. 다만 지난 5월부터 전년 동월 대비 다소 큰 폭으로 증가 입식된 산란실용계 병아리 숫자 때문에 장기 전망은 예측하기 힘든 상황에 있다. 특히 지난 9월 산란성계 도태 수수가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같은 상황이 지속될 경우 자칫 큰 어려움의 유통상황도 피할 수 없을 것이다. 고병원성AI가 혹시라도 발생할 경우 이제는 살처분 기준도 크게 변경됨에 따라 이로 인해 유통상황의 변수가 나타날 가능성은 희박하다. 따라서 적절한 시기의 산란성계 도태 등 산지에서의 안정적인 생산기반 유지가 중요한 시점이다.

<대한양계협회 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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