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5 (일)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정종현의 양돈시황

4월 20일~5월 20일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4-04-24 10:11:07

 

계절적 수요 증가, 돈가 상승 추진력 될 듯

전국적 소모성질병 피해로 출하두수 감소 예측

 

제주를 포함한 전국 도매시장의 돼지 평균가격은 4월 첫째주 지육 kg당 5천90원으로 전주보다 202원(4.1%) 상승했지만 4월 둘째주에는 4천930원으로 전주보다 160원(3.1%)이 하락했다. 그러나 셋째주에 다시 5천271원으로 전주보다 341원(6.9%)이 상승했다. 
제주를 제외한 돼지 평균가격 역시 같은 양상을 나타났다.
4월 첫째주 4천860원으로 전주보다 7원(0.1%)이 상승했고, 4월 둘째주 4천780원으로 전주보다 80원(1.6%) 하락했지만 4월 셋째주 다시 212원(4.4%)이 상승한 4천992원을 기록했다. 
4주전 하락세 후 강보합세로 횡보하던 돼지가격이 다시 상승하는 조짐의 첫주였다. 4월 첫째주 주간 도축두수는 37만4천283두로 전주 대비 3.5%, 둘째주에는 34만4천261두로 전주 대비 8.0% 각각 감소했지만 셋째주에는 38만5천865두로 전주보다 12.1%나 많았다. 이는 전년동기와 비교해도 4.4% 많은 물량이다.
그럼에도 소폭이기는 하나 돼지가격이 상승, 계절적 수요 증가 요인이 영향을 미치며 향후 돼지가격 추가 상승의 추진력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의 3고가 서민경제를 위축시키고 있는데다 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촉발은 또 다른 구매심리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서쪽에서 검은 구름이 다가오면 비가 올 것이라는 예측을 한다. 국내 양돈업계에 금년 초부터 전국의 PED 확산과 고병원성 PRRS(돼지 생식기호흡기증후군)발생으로 손실이 큰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경기도로 매주 판매되던 자돈이 3주간 올라오지 못하면서 자돈가격이 두당 20만원에서 24만원으로 급등하고 있다. 올 여름 7~8월의 출하두수가 약 20만두 감소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예년 7~8월 출하두수의 약 7% 수준이다. 
총선 후 민생해결 대책, 이란과의 전쟁 등이 안정된다면 돼지가격이 다시 상승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해 보지만 지금과 같은 경기불황이 지속된다면 큰 폭의 가격 상승은 기대하기 어려울수 도 있다. 국내 양돈업계로는 매우 불안정한 상황이다. 


<정P&C연구소 전무> 

네티즌 의견 0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