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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현의 양돈시황

7월 20일~8월 20일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3-07-19 11:24:57

 

돈가, 장마 이후 상승세 예상

본격적인 휴가철 호재 작용…수요 다시 증가

 

제주시세를 포함한 전국 돼지 평균가격은 지난 6월 셋째주 5천870원으로 전주보다 6원(0.4%) 상승했다. 6월 넷째주엔 5천809원으로 전주보다 61원(1.0%) 하락했지만 7월 첫째주는 5천961원으로 전주보다 152원(2.6%) 상승했다. 
제주시세를 제외한 경우 6월 셋째주 전국 평균가격은 5천562원으로 전주의 5천585원보다 23원(0.4%)이, 6월 넷째주는 5천404원으로 전주보다 158원(2.8%)이 각각 하락했다. 7월 들어서도 첫째주 5천380원으로 전주보다 24원(0.4%) 떨어지며 8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7월 첫째주 주간출하두수는 32만8천138두로 전주의 33만8천371두보다 3.0% 줄며 3주 연속 감소했지만 전년 동기 보다는 5.6% 많았다.
6월 도축두수는 150만218두로 전년 동월보다 3.9% 많았고 올해 6월까지 누계두수도 937만7천278두로 전년보다 1.1% 많았다.
6월 돈육수입량 역시 4만1천317톤으로 전년보다 17.5% 증가했다. 그러나 이러한 공급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강세돈가를 유지하는 것은 돈육시장의 구조 변화 때문이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에 따르면 상반기 삼겹살과 목살 도매가격은 각각 15%씩 하락했으나, 전지가격은 14%, 등심은 40%, 후지는 10% 상승, 돼지 1두의 가치를 지지해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이번 주부터 출하두수가 점차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출하두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장마가 시작되면서 국산육, 수입육 모두 수요가 약해지면서 돈가가 하락하고 있다. 
육가공업체도 작업두수를 줄이고 있는 만큼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될 때까지 1~2주간 약세 돈가가 불가피해 보인다. 다만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휴가철이 되면 이러한 가격구조가 두드러지면서 돈가는 재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겹살 소매가격은 100g당 2천681원으로 1주전보다 0.04% 상승했다.

<정P&C연구소 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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