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케어사이드(대표 유영국)는 전 연령에 급여할 수 있는 반려동물 보조제 ‘모두 프리미엄’ 3종을 출시했다. ‘모두 프리미엄’은 케어사이드 베스트셀러라고 할 수 있는 심장 보조제 헤파카디오Q10, 간 보조제 사메탑, 관절 보조제 콘드로프로텍을 업그레이드했다. △모두 헤파카디오Q10 프리미엄 △모두 사메탑 프리미엄 △‘모두 콘드로프로텍 프리미엄’ 등 총 3종이다. 모두 프리미엄은 ‘건강할 때부터 미리미리 질환을 사전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소비자 의견에 따라 개발됐다. 전 연령에게 쉽게 급여할 수 있도록 사이즈를 35% 줄이고 장기 복용할 수 있도록 성분을 개선했다. 예를 들어 모두 헤파카디오Q10 프리미엄은 기존 성분에 혈관에 부담을 줄 수 있는 호모시스테인을 조절해 심장과 혈관 건강에 도움을 주는 DL-메티오닌을 더해 심장 관리 최적화 포뮬러를 완성했다. 유영국 대표는 “앞으로 우수 기술력을 바탕으로 반려동물 보조제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미국 암앤해머 축우제품 독점공급 '농가수익, 경쟁력향상 기여' ’신맥스’, 구제역·럼피스킨 백신 접종스트레스 완화 '생산지표 개선' ‘비지맥스’, 4세대 곰팡이톡소 바인더...‘에코맥스’, 육량증가·육질개선 다나코리아(대표 장민수)는 미국 암앤해머(ARM&HAMMER)사 축우용(낙농, 비육) 제품을 국내 독점 공급하고 있다. 이중 ‘신맥스(Syn-Max)’는 스트레스 저감제다. 특히 구제역·럼피스킨 백신 스트레스를 뚝 떨어뜨린다. ’신맥스’는 암앤해머에서 개발한 바실러스 균주, 효모배양물, 정제 탄수화물(RFCS), 락토바실러스 등 기능성 천연 특허물질을 주성분으로 한다. 축우들은 백신접종, 더위·추위, 과밀·합사, 사료품질 변화, 병원균, 이동, 분만, 거세 등 여러 환경에서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다. 이에 따른 생산성 저하는 심각하다. 사료섭취량 감소, 체세포수 증가, 반추위 산증, 설사·폐사 발생, 번식문제 등이 일어난다. 실험결과 ‘신맥스’ 투여 축우군은 구제역백신·럼피스킨백신 접종 시 정상체온을 유지했다. 또한 이동 스트레스와 더위·추위 스트레스를 막아냈다. 섭취거부 등 이상징후는 나오지 않았다. 투여군은 체세포수, 유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FAVA, 청정화특별위원회 발대 '예방접종 캠페인 전개' 정인성 특별위원장 위촉...동물과 사람 조화롭게 공존 수의사들이 아시아 지역 광견병(Rabies) 청정화에 나섰다. 아시아태평양수의사회(회장 허주형, FAVA)는 지난 23일 서울 중구에 있는 라마다바이윈덤서울동대문에서 아시아광견병청정화특별위원회(FRASC) 발대식을 열고, 향후 운영계획 등을 알렸다. 광견병은 제2종 가축전염병이면서도 인수공통전염병이다. 높은 치사율을 갖는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광견병에 의해 매년 150개국 이상에서 수만명이 사망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아프리카, 아시아 지역에서 많이 발생한다. 특히 사람에서의 광견병 발생원인 99%는 물림, 긁힘 등 개 매개(dog-mediated)다. 결국 개 광견병을 막는 것이 사람 광견병을 예방하는 핵심이 된다. 이에 따라 FAVA는 지난해 10월 열린 이사회에서 아시아광견병청정화특별위원회(FRASC)를 설치, 사람과 동물 건강·복지 증진을 이끌어가기로 했다. 그 특별위원회가 이날 출범했다. 발대식에서는 정인성 대한수의사회 교육위원장(로얄동물메디컬센터 대표원장)을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해리스 콘스탄티노 필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해충구제 LED 전등 지원사업에 대해 농가와 업체 사이 혼선을 빚고 있다. 조준영 경북도청 축산정책과 주무관은 “지난해에는 8W 이상 580∼620nm 일괄 공급했다. 올해에는 5년 이상 사용하는 방안으로 고품질 방역을 지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국비 50%(도비 15%, 시비 35%), 자담 50%다. 축사 내 모기퇴치 LED 램프와 설치비(콘트롤박스, 전선)로 120천/개로 지원하고 있다. 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모기퇴치 기능, 품질 인정지정 Q 마크, 시험성적서, 국내산 제품으로 선정이라는 문구를 넣어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아울러 제조부터 설치, A/S 사후봉사 모든 과정을 제조회사에서 일괄 관리로 재수정을 요구하고 있다. 또한 밝기(루멘) 값 차이에 따른 지원단가 차등적용으로 전력 낭비와 인근 농작물에 빛 간섭에 의한 피해를 줄일 수 있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또한 밝기(루멘) 값 차이에 따른 지원단가 차등적용으로 현행<도표>에서 지난해와 같은 8W 이상 580∼620nm 파장 제품에 최대 7천 원과 설치비 3, 5천 원을 되어야 전력 낭비와 소와 인근 농작물에 빛 간섭에 의한 피해를 줄일 수 있다는 주장을 펼치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수출없이 성장없다. "여전히 수출이 살 길' 이제 수출을 빼놓고는 국내 동물약품 산업을 말할 수 없다. 내수 시장은 이미 포화·정체다. 이에 따라 국내 동물약품 업체들은 해외시장 개척에 나섰다. 벌써 15년 전, 20년 전 일이다. 수출 성적이 곧 회사전체 성적표가 됐다. 총 122개국에 수출...전세계 활약 '한국산 동약' 지난해 총 국내 동물약품 생산액은 9천442억원. 이중 4천106억원을 수출했다. 수출비중이 무려 43%에 달한다. 이렇게 국내 생산하는 동물약품 중 절반 가까이를 해외시장에 내다판다. 깜짝 놀랄만한 수치다. 자동차, 반도체 등 수출산업을 빼고는 이 정도 수출실적을 갖는 산업을 찾기 어렵다. 더 놀랄만 것은 수출국가 수다. 국내 동물약품은 총 122개 국가에 수출된다. 품목 수도 1천308개나 된다. 동남아시아 뿐 아니라 중동, 중남미, 심지어 아프리카에도 수출된다. 전세계에서 한국산 동물약품을 쓴다고 봐도 무방하다. 동물약품 수출에는 업체들의 눈물, 핏땀이 잔뜩 묻어있다. 예를 들어 중국 시장 개척이다. 국내 동물약품 업체들은 이웃국가이면서 거대시장인 중국 시장 진출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하지만 까다로운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맛집 찾 듯 바이어가 찾는 제품 만들어야” 제네릭만으로는 확장 한계…특화품목 육성 개발·제조 전문화 요구 규제 혁신·정부 R&D 지원 필수 …성장 잠재력 커 세계 호령 기대 정병곤 한국동물약품협회 회장은 ‘팔 것’이라는 말을 꺼냈다. 그는 “해외 시장 개척 과정에는 ‘팔 데’와 ‘팔 것’이 있다. 그중 ‘팔 데’는 이미 많이 진척돼 있다. 세계 각국으로 동물약품이 수출된다. 하지만 ‘팔 것’은 오히려 지금이 시작이다”고 설명했다. “가성비라고 할까요. 그간 한국산 동물약품은 품질이 좋고 가격이 싸다는 게 무기였습니다. 주로 다국적기업과 개발도상국 사이 틈새를 공략해 왔습니다.” 정 회장은 “그러나 최근 주요 수출국에서는 현지 자체생산이 늘고 있다. 후발국가의 가격공세는 더 거세지고 있다. 품질력도 크게 올라왔다. 한국산이라도 해도 제네릭 제품으로는 경쟁력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고 진단했다. 그는 결국 특화된, 차별화된 동물약품으로 재무장해야 한다고 전했다. “멀리서라도 일부러 찾아가는 맛집이 있잖아요. 맛, 서비스 등에서 그만큼 가치가 있기 때문이죠. 고객이 먼저 찾는 한국산 동물약품을 만들어가야 합니다.” 정 회장은 그런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산 인지도 올랐지만, 여전히 가시밭길 현지생산 증가·후발주자 추격…미국·유럽산 맹공 한류연계 ‘프리미엄 도약'…예방 라인업 강화해야 지난 12~14일 태국 방콕 IMPACT에서 열린 ‘VIV Asia 2025’. 아시아 최대 규모 축산박람회답게 참관객 발길이 입구부터 쭉 이어진다. 어림잡아 5만~6만명이 ‘와글와글’ ‘북적북적’ 거린다. 동물약품 한국관에는 총 21개사가 부스를 차렸다. 개별 독립부스는 총 7개사. 부스마다 방문객에게 제품을 설명하느라 분주하다. 여러번 와봐서 일까. 이제 이곳 태국도 내집처럼 편안해 보인다. 익숙하다. 한 동물약품 업체는 “이미 알고 있거나 기존 거래해 오던 바이어가 많다. 고객미팅 장소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다른 업체는 “물론, 신규 거래처·바이어를 만날 때 더 기쁘다. 자기나라에 팔 제품을 찾는다. 한국으로 돌아가면,피드백할 예정이다. 잘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해외시장 개척·확대에 대한 들뜸보다 오히려 경각심, 걱정만 커졌다는 목소리도 들린다. 한 업체는 “최근 동남아 현지 생산이 부쩍 늘었다. 그만큼 수출이 줄어들게 된다. 더욱이 한국산과 수출 경쟁 제품이 되기도 한다”고 토로했다.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수출만이 살 길”…전문성 강화 ‘글로벌경쟁력 제고’ ‘Better life with healthy animals’ 더 좋은 세상 기여 나승식 녹십자수의약품 대표는 “수출만이 살 길이다. 갈 길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반려동물약품과 함께 수출을 신성장동력으로 잡았다. 내수 시장은 포화에 이르렀다는 판단에서다. 이번 VIV Asia 2025에 개별 단독부스를 차린 것도, 해외고객 초청 ‘녹십자수의약품 밤’ 행사를 연 것도 해외시장 개척·확대 전략 차원이다. 나 대표는 특히 “직원들에게 세계시장이 무엇인지, 글로벌 기업은 어떻게 가고 있는지를 직접 깨닫게 하고 싶었다. 그래서 이번 전시회에 35명 직원과 동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고기도 먹어본 사람이 먹는다는 속담이 있잖아요. 백문이 불여일견이라는 말도 있고요. 이렇게 녹십자수의약품은 한발짝 더 글로벌 무대를 향해 달려가게 됩니다.” 그는 출장 과정에서 “직원들에게 아무 것도 하지 않아도 된다. 그냥 ‘글로벌 감(感)’을 느끼면 된다”고 주문했다. “보시면 알겠지만 전시회장이 치열한 전쟁터잖아요. 가만히 있어도 왜 잘 만들어야하는지 등을 알 수 있게 됩니다. 영어 공부도 다시 시작하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관 ‘부스마다 인산인해' 한국관 부스에는 참관객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부스에서는 수출 주력제품을 내놓고, 그 차별성을 알렸다. 또한 바이어, 거래처 발굴·확대에 힘썼다. 이렇게 수출 씨앗을 심어냈다. 태국 네트워킹 세미나 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정병곤)는 13일 세미나를 통해 태국 동물약품 인허가 절차 등을 소개, 수출 전략 수립에 도움을 줬다. 정보 교류의 장이 됐다. 중앙백신연구소 세미나 중앙백신연구소(대표 윤인중)는 13일 별도 세미나를 개최, 닭 아데노백신,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백신 개발 현황 등을 알렸다. FAVA 이사회 아시아태평양수의사회(회장 허주형·대한수의사회장, FAVA)는 12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가축질병 방역 등 각국 수의사회 사이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오후에는 세미나를 개최, 항생제 내성 완화, 식품 안전 방안 등을 논의했다. VIV Asia에 ‘한국의 날' VIV Asia 2025에서는 VIV Asia 처음으로 국가 네트워킹 행사(Country of honor)가 마련됐다. 그 첫번째 나라가 우리나라와 인도네시아다. 왼쪽부터 이상길 한국단미사료협회장, 정병곤 한국동물약품협회장, 허주형 대한수의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우성양행 ‘팜세이프’·’K-홍삼이뮨업’ 해외서 매출신장 발판 마련…세계 무대에 도전장 팜세이프, 효능·안전·편리 광범위 강력 소독제 '해외서도 호응' K-홍삼이뮨업, 면역력 홍삼박 함유 첨가제 '한류타고 수출도 쑥' 우성양행(대표 김수)이 내놓고 있는 ‘팜세이프’는 광범위 초강력 소독제다. 냄새제거에도 탁월한 효과가 입증돼 특허(제10-0218093)를 획득했다. 천연 유카추출액과 DDAC(디메칠암모늄클로라이드) 성분은 상승작용을 통해 유기물에 신속 침투, 각종 바이러스·세균을 살멸한다. 유기물 조건에서도 높은 소독효력을 발휘한다. 또한 바나나향을 첨가해 은은한 향기의 축사 등 농장환경을 좋게 한다. 겨울철에도 얼지 않는 만큼, 사용이 편리하다. 더욱이 피부자극이 없고, 부식을 일으키지 않는 등 매우 안전하다. ‘팜세이프’는 꾸준히 인기몰이 중이다. 관공서 등에서 많이 찾고 있을 뿐 아니라 농장 직접 수요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 ‘팜세이프’는 AI, 구제역 등 악성가축질병으로부터 농장지키미가 되고 있다. 수출물량도 증가세다. 효능, 안전성, 편리성 등에 힘입어 해외고객으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팜세이프’는 지난 2020년 이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가 정밀진단 실습 집중 교육을 통해 지방자치단체 럼피스킨 진단 역량을 높이고 있다. 검역본부는 지난 3월 12~13일 전국 27개 동물위생시험소 진단 요원을 대상으로 럼피스킨 정밀진단 실습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서는 럼피스킨 의사환축 정밀진단과 상시 예찰 활동에 필수적인 항체검사법(ELISA), 유전자검사법(PCR)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실습이 진행했다. 럼피스킨 바이러스 특성과 실험 과정에 대한 이론 설명도 곁들여 교육 이해도와 만족도를 높였다. 한편 검역본부는 지난 2월 충청남도,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를 첫 럼피스킨 정밀진단기관으로 지정했는데, 다른 지자체도 이번 진단 요원 교육 이수를 활용해 정밀진단기관을 신청할 수 있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수의학 전공 학생은 물론 예비 수의대생, 동물이나 수의학에 관심이 있는 일반 국민도 쉽게 읽을 수 있는 ‘교양으로 읽는 수의학 이야기’가 출간됐다. 이 책은 양일석 서울대 명예교수, 한호재 서울대 교수, 이명헌 대한수의사회 방역식품안전위원장(전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질병관리부장)이 공동집필했다. 책은 우리나라 수의학 역사, 교육, 활동영역, 수의윤리 등 수의학 전반을 조망하고 있다. 총 4편과 부록으로 구성됐다. 제1편 수의학의 발자취는 동서양 초기 수의술과 한국, 미국, 일본, 북한 수의학을 비교적 관점에서 소개하고 있다. 제2편 동물이야기는 동물의 가축화 과정, 농장, 반려, 야생동물 특성과 주요질병이 담겼다. 제3편은 임상, 공직, 기업, 수의관련기관, 단체, 국제활동 등 수의사 활동영역을 정리했다. 제4편 수의윤리 특수성과 사례에서는 수의사 역량과 수의윤리, 수의의료 윤리준칙, 딜레마 등을 수록했다. 부록에서는 본문에서 다루지 못한 현대 수의학 태동기, 축산물 위생, 살처분, 대체육, 먹거리에서 축산의 중요성을 살펴봤다. 출판사 박영스토리, 크라운판 316페이지, 가격은 2만원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수의학에 대한 대중의 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