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썸벧(대표 김달중)은 ‘제9회 한국썸벧 사장배 탁구대회’를 갖고, 직원 건강과 화합을 다졌다. 이번 대회는 전직원이 참여, 지난 4월부터 매달 초 월례회의 후 진행됐다. 대회에서는 기대와 떨림, 특히 신입직원에서는 조금 힘든 모습도 보였다. 한국썸벧은 처음 대회가 시작된 9년 전 당시에는 “일도 힘든데 운동까지”라는 생각들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지금은 모두들 즐겁게 웃으며 경기에 임한다. 또한 어느 동호회 못지 않은 실력을 갖추게 됐다”고 밝혔다. 김달중 대표는 “앞으로 동아리를 더 늘려 탁구를 활성화하겠다. 특히 새로운 공장에는 멋있는 탁구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지난 3~4일 충남 천안에 있는 소노벨리조트에서 ‘2025년 구제역백신 연구 워크숍’을 열고, 구제역백신 국산화 성공전략을 논의했다. 워크숍은 국가 주도 구제역백신 기술 고도화, 민간 주도 구제역백신 개발 현황, 차세대 백신 플랫폼 등 총 3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첫번째 세션에서는 검역본부 구제역백신연구센터가 구제역 발생 현황 분석, 사전 유입 대비 백신 대응 전략, 구제역 불활화 백신 개발 현황 등을 알렸다. 두번째 세션에서는 에프브이씨, 옵티팜, 나노백스, 씨티씨백 등 민간 기업이 추진 중인 불활화 구제역백신 상업화 진행 현황, 곤충세포 발현시스템 이용 구제역백신 개발, 대장균 발현 기술 이용 바이러스유사입자(VLP) 백신 개발, 펩타이드 기반 백신 개발 현황 등을 공유했다. 아울러 국내 구제역백신 상용화 가능성과 추진 일정을 살폈다. 세번째 세션에서는 맞춤형 아쥬반트, 피내접종 기반 면역전략, 일회증식성 항원 플랫폼 등 기존 백신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혁신 기술이 소개됐다. 한편, 이번 워크숍을 통해 ▲불활화 백신 국내 제조 시설 구축 ▲VLP 백신 임상 데이터 확보 ▲펩타이드 기반 백신의 해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고려비엔피(대표 송한이)는 특허제법을 통해 역가 감소없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플로르페니콜 액제 ‘K-이지플루’를 출시했다. ‘K-이지플루’는 특허출원제법(수용성 조성물 및 음용수에 용해하여 투약하는 방법, 제10-2025-0066753호)으로 제조됐다. 플로르페니콜 액제의 경우, 투약기 사용 시 엄김현상 때문에 역가 감소현상이 나타났다. 하지만 ‘K-이지플루’는 24시간 이상 엉김현상이 전혀 발생하지 않았다. 투약기 내부 이상현상도 없었다. 특히 기술연구소 시험결과, ‘K-이지플루’ 투약 시 24시간 이상 역가 감소 없음을 확인했다. 고려비엔피는 “축산농가에서 필요한 신기술이나 신제품을 꾸준히 개발·공급해 생산성 향상과 애로점 해결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동(대표 이원규)은 지난 7일 충남 예산군이 주관한 ‘2025 지역상생발전 우수기업(중기업)’에 선정됐다. ‘지역상생발전 우수기업’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기업에 인센티브를 제공해 상생 분위기를 조성하고 기업 활동을 촉진하는 제도다. 한동은 기술의 혁신성과 사업의 성장성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특히 한동의 슬로건인 ‘50년의 동행, 100년을 향한 도약’처럼 앞으로의 사업 성장성이 더욱 기대되고 있다. 이원규 대표는 “임직원 모두가 서로 의지하며 적극적으로 임해 준 결과다. 55주년, 60주년을 넘어 100년을 향해 끊임없이 발전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모돈 유산·자돈 폐사 유발 등 피해 막심 불구 전국 양돈장 기승 바이러스 복잡하고 변이 많아 농장마다 맞춤형 백신 선택 필요 PRRS 피해는 상상 이상이다. ‘골칫거리’라는 표현으로는 한참 모 자란다. ‘재앙’에 더 가깝다. 구제역보다 무섭다는 말이 오히려 현실적이다. 현 시점 양돈장 최대 적이라고 해도 과언 이 아니다. 더욱이 최근에는 더 센 PRRS가 국 내 양돈장을 덮치고 있다. 고병원성 PRRS다. ‘고병원성’이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 듯, 이 질병은 일반 PRRS보다 병원성이 훨씬 강하다. 모돈에서는 유산, 일부 폐사 등을, 자 돈에서는 폐사, 호흡기 질환 등을 일으 키며 양돈장 생산성을 쑥쑥 빨아먹는다. 돼지 출하가 줄었다고 하면, 그 이유 맨앞에 PRRS가 놓일 정도다. 게다가 급속 확산세다. 불과 1~2년 전만해도 경기, 충청, 강원 권에 국한됐지만, 이제는 전국 양돈장이 고병원성 PRRS 사정권에 들어갔다. 양돈장은 고병원성 PRRS 방역에 비 상이 걸렸다. 총력 방역태세다. 다행히 우수 백신이 양돈장 곁을 지 키고 있다. 하지만 백신만으로는 고병원성 PRRS를 막아낼 수 없다. PRRS 바이러 스가 워낙 복잡하고,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제대로 알면 PRRS 공포 극복할 수 있다” 사양관리·차단방역·모니터링·백신접종 등 전방위적 통합 관리 감염 정도·유전형 파악…적정 백신 선택케 맞춤형 프로그램 마련 방역당국, 예찰 대상 전환 '신고 유도'…진단법·백신 개발 총력 모니터링 뿐 아니라 진단법, 백신 등 PRRS 피해를 최소화할 제품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는 농림축산검역본부 동식물위생연구부 바이러스질병과. 이 바이러스질병과를 진두지휘하고 있는 조윤상 과장으로부터 PRRS 발생현황, 바이러스 특징, 대응방향 등을 들어봤다. 그는 특히 “최근 더 큰 문제를 야기하고 있는 고병원성 PRRS가 국내 양돈장에 기승하고 있다”며 “고병원성 PRRS 질병을 제대로 이해하고, 백신접종 등 능동대응하는 것이 국내 양돈 생산성을 지키고, 경쟁력을 끌어올릴 힘이 된다”고 강조했다. -PRRS 피해는 언제부터 PRRS(Porcine Respiratory and Reproductive Syndrome,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는 지난 1980년대 미국과 독일에서 거의 동시에 처음 확인됐습니다. 약 45년 전입니다. 현재는 전세계 양돈산업에 생식장애, 호흡기질환 등 큰 경제적 피해를 입히고 있습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공급사명 가나다순> 바이오포아 ‘포아백 PRRS 생백신’ 생산성 도둑 고병원성 PRRS "국내산 백신이 잡는다" 역유전학 SAVE '더 강력, 안전'...국내 분리주 2종 '광범위 교차방어' 리니지1 철벽방어 '병변감소·증체향상'..순환감염 차단 '안전성 우수' 바이오포아(대표 조선희)가 내놓고 있는 ‘포아백(PoaVac) PRRS 생백신’. 고병원성 PRRS도 방어하는 국내산 PRRS 생백신이다. 농림축산검역본부와 공동개발했고, 지난 2021년 국내 품목허가를 받았다. 국내에서 분리한 북미형 백신주를 쓴다. ‘포아백 PRRS 생백신’은 혁신적인 역유전학 SAVE((Synthetic Attenuated Virus Engineering) 기술을 탑재, 더 강력한 안전성과 방어력을 제공한다. 역유전학 SAVE 기술은 첨단 유전자 편집을 적용, 돼지에서 안전하게 바이러스를 약독화는 것은 물론, 면역관련 부위를 정교하게 조절해 탁월한 면역유도를 이끌어낸다. 이를 통해 기존 백신 문제점으로 지적돼 오던 병원성 재발 위험, 최적 면역원성 확보 한계 등을 완벽 극복해냈다. 또한 코돈쌍 최적화 저해(Codon Pair Deoptimiz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최이돈 회장을 중심으로 한 제17대 한국동물병원협회 집행부가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한국동물병원협회(회장 최이돈)는 지난 6일 JW메리어트동대문스퀘어서울에서 제17대 집행부 출범식을 열고, 그 힘찬 출발을 알렸다. 이날 출범식에는 대한수의사회와 그 지부, 산하단체, 그리고 수의관련 단체, 수의과대학 동물병원, 기업관계자 등이 대거 참석, 축하해줬다. 출범식에서는 임명장 전달, 감사패 수여, 비전·전략 발표, 아시아·태평양 소동물수의사대회(FASAVA Congress 2025) 경과보고 등이 진행됐다. 특히 최이돈 회장은 비전·전략 발표를 통해 향후 협회 운영 방향을 소개했다. 최 회장은 ‘성장’, ‘상생’, ‘소통’ 등 3개 키워드를 제시하며 “수의사, 동물병원, 반려동물 성장이라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갈 것이다. 아울러 소·중·대 동물병원, 스탭, 관련기업 등이 함께 발전하는 조화에 힘쓰겠다. 보호자 교육, 전문역량 강화, 관련단체 협력 등에 매진할 계획이다”며 많은 격려와 응원을 당부했다. 한편 한국동물병원협회는 지난 1989년 ‘소동물임상연구회’로 설립됐고 반려동물 문화 교육·캠페인, 정책 제안, 단체 교류, 발간, 세미나 개최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국의 선진 축산 기술이 몽골 현지에 전수되고, 이를 기반으로 국내 동물약품 수출 시장 확대의 길이 열렸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지난 1일 몽골 다르항 식물농업과학원에서 양국 주요 인사와 수의사, 축산 관계자 등 약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KOPIA 몽골 축산 선진화 비전 출범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임기순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장, 최진원 주몽골 대사 등 한국 측 인사와 잠발체렝 몽골 농업부 사무차관, 아유쉬자브 나란투야 수의청장 등 몽골 측 주요 인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출범식에서는 KOPIA 몽골센터가 2022년부터 추진해 온 가축 생산성 향상 시범 사업 성과와 올해 추진사업 내용이 공유됐다. 이어 ‘KOPIA-몽골 10개 지방정부-한국발명진흥회’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이 체결되었고, 몽골 농가 생산성 향상을 위한 소형 농기계 기증식도 진행되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잠발체렝 몽골 농업부 사무차관은 축사에서 “몽골에서 축산업은 농업 총생산량의 약 86.1%를 차지하는 주력 산업이지만, 기술 수준이 낮고 기후변화, 초지 황폐화 등으로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KOPIA와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국경없는수의사회(VWB, 대표 김재영)는 지난 6월 25일~27일 베트남 북부 랑선(Lang Son)성에서 제4차 해외 동물의료 봉사활동을 갖고, 동물사랑을 실천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국경없는수의사회 베트남지부(지부장 방인준), 2Vet 동물병원 그룹(대표 Vo Van Hai), VKB그룹(대표 Nguyen Thi Hai Ha) 소속 수의사 등이 참여했다. 25일 김재영 대표는 베트남농업대 수의과대학에서 동물복지 개념, 고양이 임상 적용 사례 등을 소개했다. 26일에는 옌푹(Yên Phúc) 지역에서 총 560마리 반려견과 반려묘를 대상으로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했다. 이중 10마리에게는 중성화 수술했다. 벼룩·진드기 제거, 기초 건강검진, 감염병 키트 검사, 치료약·사료·생활용품 전달 등 다양한 진료 서비스도 제공됐다. 김재영 대표는 “광견병은 예방접종만으로도 충분히 통제 가능한 인수공통전염병이다. 앞으로도 사람·동물·환경이 모두 건강한 공동체 즉 ‘One Health’ 가치 실현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우성양행(대표 김수)은 지난 6월 19일 충남 논산에 있는 본사에서 창립 46주년 행사를 열고, 더 큰 도약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사외표창, 우수사원 표창, 장기근속자 기념품 전달 등이 진행됐다. 우성양행은 올해 ‘새로운 희망과 함께 도전하는 New Hope 2025’을 내걸고, 경영목표 달성에 매진하고 있다. 이날 김수 대표는 “고물가, 저성장, 경쟁심화 등 시장여건이 좋지 않다”면서도 “46년 전통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변화와 혁신을 통해 성장을 일궈나가겠다. 우수 품질 제품으로 고객에게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는 동물병원 내부 뿐 아니라 홈페이지 모두에 진료비를 게시토록 한 ‘수의사법 시행규칙’ 일부개정에 객관적 현장 파악없는 규제라며 강력 반발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6월 30일 디지털 취약계층 진료비용 알권리 증진이라는 명분으로 ‘수의사법 시행규칙’ 일부개정을 강행했다. 기존에는 동물병원 내부에 책자나 인쇄물을 비치하거나 벽보 등을 부착, 인터넷 홈페이지에 게시하는 방법 둘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었다. 개정령에 따라 추가로 인터넷 홈페이지를 운영하는 경우 홈페이지에 진료비를 게시하는 내용이 의무화됐다. 이에 대해 대한수의사회는 “우선, 디지털 취약계층이 동물병원 진료비를 알기 어렵다는 상황이 생소하다. 정부는 해당규제 도입 전 진료비 정보 접근이 실제로 제한되는 동물병원이 몇 군데인지 객관적인 자료를 파악했는가”라고 의문을 던졌다. 아울러 “동물의료현장을 살펴보면 홈페이지를 운영하는 동물병원들은 대부분 내부 출력물을 선택, 진료비를 게시하고 있다. 이번 시행규칙에서는 엉뚱하게 홈페이지에도 진료비를 추가 게시하게 만들었다”고 전했다. 대한수의사회는 “동물병원 진료비 게시 제도는 시행 초기다. 성공적인 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