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소와 돼지의 현장 다발 주요 질병 진단 사례가 수록된 동영상을 시도 동물위생시험소 등에 배포했다. 이번 동영상에는 기존 8개에 더해 △소 질병 진단 사례(1, 2부) △돼지살모넬라콜레라수이스 사례, 병리소견, 균분리 결과(1, 2부) △돼지 세균성 설사병 예방 등 3개 동영상이 추가됐다. 동영상에서는 소 농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호흡기, 소화기, 중독, 피부 질병 사례의 육안병변 사진과 진단명, 원인체를 소개하고 있다. 또한 돼지 주요 세균성 설사병 사례에 대해 원인체·병변·진단법·예방법 등 전반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동영상은 검역본부 도서관 누리집에서 열람하고 내려받을 수 있다. 구복경 검역본부 질병진단과장은 “이번에 제작한 동영상이 시도 시험소 직원들과 임상수의사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진바이오텍·다원케미칼(대표 이찬호)은 지난 17일 경기 성남에 있는 그래비티조선서울판교에서 ‘2025년 국제 미량광물질 영양학 심포지엄’을 열고, 미량광물질을 활용한 축산 생산성 개선 방안을 알렸다. 진바이오텍·다원케미칼은 지난 2024년 7월 진프로와 파트너십을 맺고, 다양한 미네랄 제품을 국내 소개하고 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 피터 스타크(Peter Stark) 진프로 글로벌 제품 개발 부문 부사장은 “진프로 유기태 미네랄은 우수 안정성과 용해성을 가졌다. 또한 길항작용 영향을 받지 않는다. 생체이용성이 높다”고 밝혔다. 김법균 건국대학교 교수는 “장기적으로 후보돈 생산성을 끌어올리려면, 뼈가 강건해 한다. 적절하게 미량광물질을 급여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제이슨 로스(Jason Ross) 아이오와주립대 교수는 “모돈 폐사 원인 중 하나인 골반장기탈출증(POP)은 미생물군, 내분비계, 면역체계 등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POP 발생 여부에 따라 혈청속 미량광물질 농도가 차이난다”고 설명했다. 이찬호 대표는 “유기태 미네탈 개념을 재정립하는 계기가 됐다. 앞으로도 우수 제품을 발굴·공급해 현장에서 일어나고 있는 실제적 문제점을 풀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썸벧(대표 김달중)은 지난 17일 전북 진안 마이산에서 열린 ‘제1회 흑염소 농가 한마음 대회’에 전시부스 참가, 염소 설사 예방·치료 보조제 ‘스커뮨고트’ 출시를 알렸다. ‘스커뮨고트’는 바이러스성, 원충성, 세균성 설사 등 각종 염소 설사 예방과 치료에 도움을 주는 천연성분 경구주입제다. 설사 발생 전 사용 시 설사 발생을 억제한다. 아울러 설사병에 따른 어린 염소 폐사율을 줄여준다. 잔류없는 안전한 친환경 제품이다. 설사 치료제와 함께 사용 시 더 효과적으로 증상을 완화한다. 한국썸벧은 전시부스에서 “어린 염소 설사만 해결할 수 있다면 정말 좋겠다는 말을 참 많이 들었다. 하지만 그간 염소전용 제품은 거의없었다. ‘스커뮨고트’가 그 솔루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검역본부 중앙예찰협의회, 이번 구제역 '해외유입' 추정 고병원성AI, 철새북상·기온상승 대응 '지역단위 방역도' 저병원성AI, 백신접종 늘면 발생 줄어...생산성개선 효과 백신을 접종해 가축질병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만큼, 보다 꼼꼼한 백신접종을 주문하는 방역당국 목소리가 잇따라 제기됐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지난 18일 김천에 있는 검역본부에서 ‘2025년 상반기 가축전염병 중앙예찰협의회’를 개최, 현안질병 현황을 살피고 그 대응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이용진 검역본부 역학조사과 수의사무관은 “2024~2025년 가금농장에서 총 47건 고병원성AI가 발생했다. 이번 역시 야생조류 검출, 일정시차, 가금농장 발생 양상을 보였다. 3~4월 충청지역 다발도 특징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철새 북상 시기, 봄철 기온 상승에 따른 예찰, 소독 등 방역강화가 요구된다. 아울러 발생 농장에서 여러 방역미흡이 적발됐다. 교육·지도, 점검 수준을 높여야 한다. 많이 발생한 산란계, 오리 농가를 대상으로는 지역단위 방역 방안을 마련할 필요성이 있다”고 제안했다. 김수미 검역본부 구제역진단과 수의연구관은 “지난 3월, 1년 10개월 만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서울시수의사회, 공정경쟁 심각 위배 ‘골목상권 생존권 위협’ 비영리법인 설립취지 훼손…”수의계 갈등 조장 즉각 중단해야” 서울특별시수의사회(회장 황정연)가 SNU반려동물검진센터 설립을 전면 철폐할 것을 강력 촉구했다. 서울시수의사회는 지난 16일 서울 광진구에 있는 SNU반려동물검진센터 앞에서 설립 반대 집회를 가졌다. 이날 집회에는 서울시수의사회 소속 수의사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집회에서 수의사들은 “서울대 수익사업 자회사인 스누펫이 외부자본 50억원 등을 동원해 SNU반려동물검진센터를 차렸다. SNU반려동물검진센터는 ‘생애 전주기 반려동물 의료데이터 확보’라는 명분을 내걸고 있지만, 사실상 영리목적을 전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후학 양성, 학술 발전, 공공 기여라는 서울대 가치에 크게 어긋난다. 특히 비영리 동물진료 법인 설립 취지를 명백히 형해화(形骸化)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수의사들은 “SNU반려동물검진센터에는 대형자본, 서울대 브랜드, 서울대 현직 교수 영향력이 결합돼 있다. 의료진 역시 3명 모두 서울대 학사·석사 출신이다. 서울대 수의과대학과 관련이 없다는 말은 결코 사실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자돈 설사치료 전문 경구투여…최적비율 복합항균제 기호성·편의성·치료효과 ‘3박자’…농가 수익향상 기여 에스비신일(대표 홍성택)은 자돈 설사와 대장균증을 효과적으로 치료하는 경구투여제 ‘설파프림 현탁액’을 출시했다. ‘설파프림 현탁액’은 설파메톡사졸(Sulfamethoxazole)과 트리메토프림(Trimethoprim)을 최적 비율인 5대1로 조합한 복합 항균제다. 이 두 성분은 가축이 사용하는 엽산 대사에는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도 세균 생존에 필수적인 엽산 합성을 선택적으로 억제, 강력한 항균작용을 나타낸다. ‘설파프림 현탁액’은 살모넬라증, 파스튜렐라증, 대장균 감염증으로 인한 소화기·호흡기 질병 예방과 치료에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자돈의 조발성 설사에 신속하게 작용해 빠른 임상 증상 개선이 가능하다. 달콤한 딸기향을 첨가, 기호성을 높였다. 주입용 펌프 용기 형태이기 때문에 경구 투여가 용이하다. 에스비신일은 “’설파프림 현탁액’은 기호성, 편의성, 치료 효과를 모두 갖추고 있다. 돼지 생산성 뿐 아니라 농가 수익성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우병학회 학술대회, 현안 질병 대응방안 논의 송대섭 교수 "인플루엔자, 향후 팬데믹 원인될 수도" 노영혜 교수 "세계 확산 블루텅, 국내유입 대비해야" 인수공통전염병에 대해 관련부처가 원헬스 관점으로 협력대응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향후 국내 유입될 가능성이 높은 해외질병에 대해서도 백신비축 등 보다 폭넓게 사전준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국우병학회(회장 유한상)는 지난 10일 KT대전인재개발원에서 제30차 학술대회를 열고, 현안질병 대응 방안 등을 살폈다. 이날 최정록 농림축산식품부 방역정책국장은 “획기적인 변화를 통해 가축방역 효율성을 제고할 필요성이 있다. 이에 따라 자율방역, 사전예방, 신종·소모성질병 관리 강화, 인프라 구축 등 중장기 가축질병 방역대책을 추진 중이다”고 설명했다. 특히 “예찰·모니터링 확대, 백신 개발, 축산관계자 교육·홍보, 관계기관 정보 공유, 합동 모의훈련, 긴급행동지침(SOP) 보완, 국제협력 등 인수공통전염병과 신규질병 유입에 대비, 사전 능동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송대섭 서울대 수의과대학 교수는 “지난해 고병원성AI에 감염된 미국 젖소에서는 사료섭취 감소, 우유 생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대장균·클로스트리디움 예방...'더 많은 항원, 더 긴 면역' 생산성 향상·질병부담 경감 '새로운 예방 패러다임 제시' 세미나 사진 제품 사진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대표이사 서승원)은 지난 12일 대전 롯데시티호텔에서 대장균백신 ‘엔테리콜릭스(Entericolix)’ 런칭세미나를 열고, 제품 출시를 알렸다. 이날 세미나에서 김원일 전북대 수의과대학 교수는 “대장균은 자돈 폐사 등 생산성 저하 주요 원인균이다. 다양한 항원이 문제를 일으킨다. 백신접종 등 능동대응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이어 “실험실과 농장적용 평가 결과, ‘엔테리콜릭스’ 접종 모돈에서는 F4, F18ab, F18ac,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 C형(CPC) 등 특이 항원에 대해 항체가가 유의미하게 증가했다. 포유자돈에서는 병변을 줄여주고, 체중이 증가하는 등 높은 방어효과를 보였다. 안전성 실험에서는 임신모돈·분만자돈 모두에서 부작용이 관찰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글로벌 양돈사업부 찰스 올리버 듀란 박사(Dr. Charles Oliver Duran)는 “초유는 생명이다. 그렇기에 모돈·후보돈에게 백신을 접종해 면역력을 부여하고, 최대한 빨리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모돈·후보모돈 발정동기화 호르몬제 '생산성적 극대화' 유럽 양돈장 '인기제품'...다선성 모돈 번식관리 유용 삼동(대표 장형태)은 모돈·후보모돈 발정동기화 호르몬제 ‘수이퍼틸’을 출시했다. ‘수이퍼틸’은 혈중 난포자극 호르몬과 황체 호르몬 분비 기능을 억제해 배란을 정지 또는 지연시킨다. 합성 프로게스테론 호르몬제다. 독일, 오스트리아, 덴마크, 프랑스, 네덜란드, 스페인, 벨기에, 체코 등 유럽지역 양돈장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수이퍼틸’은 매일 일정 시간 급여 가능하다. 한번 정도 발정을 보인 개체에 ‘수이퍼틸’ 주입기(동물용의료기기)를 이용해 오전에 1회 마리당 5ml씩 급여토록 권장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개체별이 아닌 그룹관리할 수 있다. 농장 근무자들은 스케쥴을 조정하고, 피로도를 줄일 수 있다. 더욱이 ‘수이퍼틸’은 기본적으로 3주간 그룹관리(교배, 분만, 이유 싸이클)해 효율적으로 분만스톨을 사용할 수 있다. 다산성 모돈 번식관리에 매우 유용하다. ‘수이퍼틸’ 급여 프로그램이 끝난 후에는 LH 농도가 규칙적으로 증가해 난포 성장과 성숙을 촉진시켜준다. ‘수이퍼틸’은 1천ml 알루미늄통에 들어있다. 삼동은 “‘수이퍼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알약 제형 양돈 호르몬제 '번식관리 혁신' 정확성·편의성↑...노동시간·교차감염↓ 녹십자수의약품(대표 나승식)은 알약 제형으로 정확성과 편의성을 높인 양돈 호르몬제 ‘제스탭 정(알트레노제스트)’을 오는 7월 1일 공식 출시한다. ‘제스탭 정’은 기존 액상 형태 호르몬제에서 탈피, 알약 제형으로 개발됐다. 1일 1회 1알씩 18일간 투여하면 된다. 실험결과, ‘제스탭 정’ 투여 완료 후 최대 98% 재귀발정률을 기록, 실질적으로 번식관리 성적을 끌어올렸다. 대조약(액상형 알트레노제스트) 생물학적 동등성 실험에서는 평가 기준에 적합했다. 사료 위에 놓거나 돼지에게 직접 먹일 수 있는 투약 방식은 농장 작업 효율을 높이고 체계적인 시간 관리를 가능하게 한다. 액상 제형에 비해 휴대가 용이하고, 약품 재고 관리가 편리하다. 특히 알약 특성 상 개별 급여하기 때문에 위생적이다. 주입기나 장비가 필요없는 만큼, 교차감염 위험을 줄인다. 이주호 녹십자수의약품 PM은 “‘제스탭 정’이 농가 작업 시간 절감, 양돈장 질병 예방, 돼지 번식 효율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기자] 2025 PRRS College 찰스 올리버 듀란 박사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대표이사 서승원)은 지난 11일~12일 대전 롯데시티호텔에서 ‘2025 PRRS College’를 열고 PRRS 대응방향 등을 논의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40여명 동물약품 대리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세미나에서는 PRRS 사례별 진단, 동향, 그리고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5단계 실습 프로그램 등이 공유됐다. 특히 베링거인겔하임 글로벌 양돈사업부 찰스 올리버 듀란 박사(Dr. Charles Oliver Duran)는 PRRS 바이러스 최신 동향, 백신 전략, 실제 적용 사례 등을 제시했다. 참석자들은 5단계 실습 프로그램을 통해 현장 중심 진단, 관리 방안을 체험하며, PRRS 컨트롤 역량을 높였다. 서승원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솔루션을 지속 제공, 국내 양돈산업의 건강한 성장과 혁신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고려비엔피(대표 송한이)는 최근 주사용 구제역백신 스트레스완화제 ‘릴렉스-주’ 허가승인을 받았다. ‘릴렉스-주’는 올 하반기부터 농가에 공급될 예정이다. ‘릴렉스-주’는 특허출원제법(구제역백신 접종 동물의 스트레스 완화용 조성물 및 이의 투여방법, 제10-2025-0053080호)으로 제조됐다. 현재 국내 유통되고 있는 구제역백신들과 혼합·투여한 결과, 구제역백신 단독접종 대비 사료섭취량이 늘고, 발열증상이 저감됐다. 고려비엔피는 ‘릴렉스-주’가 돼지 건강 증진은 물론, 구제역백신 접종에 따른 보이지 않는 손실을 최소화하는 등 농가 수익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