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검역본부-수의과대학협회 토론회, '실기시험·전문기관 관리' 내부 목소리 국가시험위원회 실질 역할 주문도..."미래 수의사 역할 결정 국가 인프라" 수의과대학생 교육전담 인력 확보...국가기관 연계 실습 프로그램 마련도 실기시험 도입, 전문기관으로 시험관리 이관 등을 통해 수의사 국가시험 신뢰와 투명성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수의계 내부에서 제기됐다. 더불어 수의과대학생 임상실습 확대를 지원, 실무역량을 끌어올려야 한다는 주문도 쏟아졌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최정록)는 지난 23일 한국수의과대학협회(회장 주홍구)와 공동으로 김천에 있는 본원에서 ’관·학 협력방안 모색 토론회’를 열고 수의사 국가시험 개선, 수의과대학생 임상실습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강순례 검역본부 기획조정과장은 “가축전염병 차단방역, 반려동물 진료, 식품안전, 동물보호, 공중보건 등 수의사 역할에 대한 국민 요구가 크다. 하지만, 현행 수의사 국가시험은 변화하는 직무속도를 충분히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의사 국가시험은 단순한 면허시험이 아니라 미래 수의사 역량을 결정하는 국가인프라다. 문제은행·실기시험을 도입해 현장 임상기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수의과대학생 진로선택 '농장동물 교육 기회 제공' 농장동물 임상교육 기초과정 4년만에 개설 '총19명 수료' 이론·실습교육 '소중 현장경험'...농장동물 수의사 양성토대 산업동물임상교육연수원(원장 이인형)은 지난 13~17일 강원 평창에 있는 연수원에서 2026년 농장동물 수의사 임상교육 기초과정을 열고, 농장동물 전문수의사 양성에 힘썼다. 이 기초과정은 저학년 수의과대학생에게 축산분야에서의 수의사 역할을 이해하고, 농장동물 전문수의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려는 목적이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대한수의사회가 지원하고 있다. 이번 기초과정은 지난 2022년 이후 4년 만에 마련됐다. 전국 수의과대학생 1~3학년을 대상으로 했으며, 총 40명이 지원했고 이중 19명이 선발됐다. 이번 기초과정에서는 소 생애, 번식관리, 소화생리, 가금산업, 우유 활용·유제품, 식육 생산·가공, 동물 핸들링, 축사구조 등을 이론 교육했다. 또한 실험농장, 실제목장, 치즈공장 등을 직접 방문·견학, 실습했다. 특히 연수원 한켠에 자리잡고 있는 소 목장에서 진행된 다양한 현장 교육을 통해 이론·실습 교육 효과를 끌어올렸다. 17일 진행된 수료식에서 우연철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고려비엔피(대표 송한이)는 2026년도 ’혁신 프리미어 1000’ 기업에 최종선정됐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혁신 프리미어 1000’은 금융위원회 등 14개 부처가 산업별 혁신성과 성장가능성이 높은 중소·중견 기업을 발굴해 정책금융기관으로부터 금융·비금융 지원, 정부 부처별 지원 사업을 연계하는 기업 성장 지원 프로그램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스마트농업, 그린바이오, 푸드테크, 동물용의약품 등 농식품 신산업 분야를 대상으로 업체를 심사했다. 이 가운데 동물용의약품 업체로는 고려비엔피가 처음으로 ’혁신 프리미어 1000’ 기업에 선정된 것이다. 고려비엔피는 지난 1988년 설립 이후 동물건강과 축산업 발전을 위한 동물용의약품을 개발·생산해 왔다. 특히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품질관리 고도화를 통해 제품 경쟁력을 높이고 있으며, 국내 시장 뿐 아니라 해외 30여개국에 제품을 수출하며, 글로벌 사업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고려비엔피는 연구개발을 통해 확보한 기술력이 생산과 품질 경쟁력으로 이어지고, 이를 바탕으로 국내·외 시장을 확대하는 선순환 성장체계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를 위해 연구개발, 생산, 품질, 수출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시스템을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편집자> 어릴 때 건강은 평생 건강을 지키는 힘이다. 돼지는 더 그렇다. 건강한 자돈은 사료를 잘 먹고, 쑥쑥 큰다. 출하두수가 늘고, 출하일령이 단축된다. 하지만, 이 선순환을 막는 것이 자돈설사다. 자돈설사는 만연하며, 돼지 생산성과 양돈장 수익을 갉아먹고 있다. 자돈설사 해법을 제시, 국내 양돈산업 경쟁력 향상과 지속 양돈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터뷰> 이경원 스마트피그클리닉 원장 자돈설사 관리, 양돈장 성적·수익 향상 '출발점' 자돈설사, 성장손실·이유체중 감소 '폐사율 증가 유발' 고온스트레스·병원체 등 원인 다양 '폭넓은 예방전략' 동물약품 업계와 양돈현장에서 수의사로 30년 질병 예방·치료, 컨설팅 등에 매진해 온 이경원 스마트피그클리닉 원장. 그는 “질병 관리를 통해 생산성이 좋아지고, 수익이 개선됐다는 농장 피드백을 받을 때 많은 보람을 갖게 된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자돈설사 관리가 양돈장 성적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자돈설사 관리가 왜 중요한가요. 신생자돈 설사는 탈수, 영양소 흡수 감소, 성장손실, 위축 증가로 이어지게 됩니다. 특히 이유체중 편차와 직결됩니다. 저체중 이유자
[축산신문 기자] 자돈설사 관리 목표는 ‘고품질 자돈 생산’ 고품질 자돈 생산이 농장 수익성 향상 첫단추 양돈현장에서 자돈설사 문제는 오래전부터 반복돼 왔다. 치료에 들어가는 시간과 비용도 큰 부담이지만, 더 큰 손실은 그 이후에 나타난다. 설사를 겪은 자돈은 회복하더라도 이유체중이 낮아지기 쉽다. 자돈사 이동 후에는 성장 편차가 커진다. 여러 질병 노출에도 더 취약하다. 결국 출하일령 증가, 사료효율 저하 등 분만사에서 시작된 문제가 농장 전체 수익성 하락으로 이어진다. 단순히 설사를 멈추는 것을 자돈설사 질병 관리로만으로 볼 수 없다. 더 중요한 목표는 이유 후에도 안정적으로 성장하는 고품질 자돈을 만드는 것이다. 고품질 자돈은 눈으로 보기 좋은 자돈을 뜻하지 않는다. 충분한 생시체중, 활력, 모돈의 백신 접종 이력, 안정적인 초유 섭취, 낮은 설사 위험, 적절한 철분 상태, 균일한 이유체중, 이유 후 높은 환경 적응력과 성장 속도 등 구체적인 지표로 측정해야 한다. 고품질 자돈은 자돈사에서 관리가 쉽고, 육성·비육 구간에서 흔들림이 적다. 농장 입장에서는 치료비가 줄고, 출하 계획도 안정된다. 최근 자돈설사 관리가 더 까다로워진 데에는 다산성 모돈의 영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엔테리콜릭스’·‘엔테리솔 일리아이티스’ 설사 예방. 돈(豚)과 돈((money)을 지키는 혁신솔루션 ’엔테리콜릭스’, 더 많은 항원 더 긴 면역 '대장균 예방백신' ‘엔테리솔 일리아이티스’, 단한번 경구투여만으로 회장염 방어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대표 서승원)이 내놓고 있는 ‘엔테리콜릭스(Entericolix)’는 더 많은 항원과 더 긴 면역기간을 담은 돼지 대장균 백신이다. 초유를 통해 자돈에 모체이행항체를 전달한다. ‘엔테리콜릭스’는 장독소성 대장균(ETEC, F18ac) 설사증, 클로스트리듐 퍼프린젠스 C형(CPC)에 의한 괴사성장염, 시가독소생성(STEC, F18ab) 부종병 등을 예방한다. 이 질병 피해는 심각하다. 예를 들어 이중 시가독소생성(STEC, F18ab) 부종병은 이유 후 자돈에서 눈꺼풀 부종, 운동 실조, 기립 불능, 경련, 마비 등을 유발한다. 더욱이 ‘엔테리콜릭스’는 이유 후 28일까지 F18ab 대장균 면역 보호 효과 등 더 긴 면역기간을 확보했다. 또한 최신 W/O/W 형태 부형제를 사용, 주사가 쉽고 안전하다. 농장적용 평가 결과, ‘엔테리콜릭스’ 접종 모돈에서는 F18ac,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우진비앤지가 인도네시아, 베트남, 일본과 ‘아시아 임상벨트’ 구축, 고양이 전염성복막염(FIP) 치료제 개발에 나선다. 우진비앤지는 지난 5~7월 인도네시아 가자마다대, 베트남 국립농업대, 일본 야마구치대를 차례로 방문, 자연발생 FIP 환묘 모집, 임상시험 설계, 치료제 투여계획, 검체 분석, 국가별 규제 대응 등을 협의했다. 이번 협의는 국내에서 개발 중인 FIP 치료제 후보물질을 실제 임상환경에서 검증하고, 국가별 임상시험, 허가기준 등에 대응할 표준화된 프로토콜 구축해야 하는 필요성에서 출발했다. 특히 자연발생 FIP는 환묘마다 습식·건식, 신경·안구형 등 임상형과 치료 이력이나 면역상태가 달라 단일 기관의 제한된 자료만으로는 치료 효과의 재현성과 일반성을 평가하기 어렵다는 것도 다기관 임상이 필요한 이유다. 여기에 복수 국가에서 표준화된 데이터를 확보해 후보물질 안전성과 유효성을 객관적으로 검증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력은 환묘 선정 기준부터 투여 계획, 유효성 평가 항목, 검체 분석법, 추적 관찰 기준에 이르기까지 글로벌 기준의 ‘표준화된 프로토콜’을 선제적으로 수립하고 국가별 규제기관의 요구사항을 통합 검토하는 체계를 목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대한수의사회 원헬스위원회(위원장 김소현)는 지난 14일 성남 수의과학회관에서 제1차 회의를 열고, 향후 운영 방향, 중점 추진과제 등을 논의했다. 원헬스위원회는 대한수의사회 제28대 집행부에서 신설한 상설위원회다. 이날 회의에서는 우선 연말까지 대한수의사회 원헬스 선언문을 마련키로 했다. 또한 현안이 발생할 경우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신속하고 객관적인 의견을 제시하고, 대한수의사회 공식 입장, 권고문 등을 지속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회의에서는 원헬스 개념이 폭넓게 활용되고 있으나 구체적인 실천 방향과 사회적 공감대는 아직 충분히 형성되지 않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세미나, 심포지엄, 언론 기고 등을 통해 국민 이해를 높이고 정기적으로 현안을 정리·소개키로 했다. 김소현 위원장은 “원헬스는 다양한 전문가들이 함께 고민하고 해답을 만들어 가야 하는 영역”이라며 “위원회가 원헬스 분야에서 신뢰받는 전문 논의기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7월 16일부터 8월 31일까지 ‘축·수산물 숏폼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축·수산물 PLS 제도’에 대한 국민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려는 목적이다. PLS(Positive List System,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는 국내 잔류허용기준이 설정되지 않은 동물용의약품에 일률 기준(0.01mg/kg 이하)을 적용해 관리하는 제도다. 국민 누구나(개인 또는 팀)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다. PLS로 축・수산물을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다는 내용을 주제로 숏폼 영상을 제작 후 신청서와 함께 영상링크를 네이버폼으로 제출하면 된다. 식약처는 주제 적합성, 완성도, 창의성 등을 평가해 예선 심사를 거쳐 36건을 선정하고, 이후 본선 심사를 통해 최종 12건에게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수상작을 식약처 유튜브, 누리소통망(SNS) 등에 공개할 방침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돼지수의사회, 바이러스 변이·대륙간 이동·종간 전파 증가 과학기간 유입경로 규명...정부·농가·수의사·지자체 협력방역 사후통제에서 벗어나 사전탐지 체계로 방역정책을 전환, 가축질병 불확실성에 능동대응해야 한다는 돼지수의사 진단이 제기됐다. 한국돼지수의사회(회장 엄길운)는 지난 14일 성남에 있는 수의과학회관에서 2026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돼지질병 현안과 그 대응방향을 알렸다. 이날 돼지수의사회는 “최근 바이러스 변이, 대륙간 이동, 종간 전파 등이 증가하며, 가축질병 불확실성이 커졌다. 일부 바이러스는 유전적으로 유사하지만, 국가, 숙주 등에 따라 임상 피해가 다르게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전자 분석만으로 위해도를 단정할 것이 아니라 국내 분리주에 대한 평가, 차단대책, 처치방법 등을 병행 수립해야 한다. 나아가 유전체 분석, 물류 이동 등을 기존 여행자, 축산물, 접경지역 야생동물 등과 결합해 역학조사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돼지수의사회는 또 “해외에서 발생한 생산성저하 질병 예를 들어 PRRS가 시차를 두고 국내 유입되고는 한다. 수입축산물, 사료원료, 사람, 차량, 장비, 야생동물 등을 대상으로 미래 위험을 감시할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시장개척단 8개 업체 참여…현지 제도·시장 조사 ‘거래처 발굴’ 네트워크 구축…신시장·거대시장 진출 ‘중남미 교두보 발판’ 기대 이번에는 동물약품 수출 중남미시장 개척이다. 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정병곤)는 오는 8월 2일~10일 동물약품 수출 시장개척단을 브라질에 파견한다. 이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동물약품 종합지원 사업 일환이다. 이번 시장개척단 파견사업에는 고려비엔피, 녹십자수의약품, 대성미생물연구소, 동방, 메디안디노스틱, 서울신약, 우진비앤지, 성원 등 국내 동물약품 제조업체 8개사가 참여한다. 개척단은 현지 무역관, 정부기관 등과 교류하며 인허가 절차를 파악하고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현지 수입업체, 농장 등을 방문, 동물약품 시장 현황·트렌드를 조사하고 요구 사항 등을 살필 예정이다. 특히 수출상담회를 개최, 바이어 등 신규 거래처 발굴에 나설 방침이다. 한편, 브라질 동물보건 시장은 미국, 중국에 이어 세번째 큰 규모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진출 성공 시 멕시코, 콜롬비아, 아르헨티나 등 주변국으로 확장할 수 있는 교두보 역할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물약품협회는 “수출은 동물약품 산업 성장동력이다.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경기도수의사회(회장 손성일)는 지난 11~12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6년 경기수의컨퍼런스’를 열고, 회원 임상 역량 강화, 동물병원 경쟁력 향상에 힘썼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G-WAVE, The Great Connection’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국내·외 수의전문가를 초청, 최신 수의임상 트렌트, 진단·치료 접근법 등을 공유했다. 특히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반려동물 소화기, 순환기, 신경계, 응급의학, 내분비, 호흡기, 근골격계, 치과 등 진료 내용을 알렸다. 아울러 복부초음파, 내시경 등 실습 강의를 운영, 실제 임상 적용 능력을 끌어올렸다. 학술대회장 밖 전시관에서는 동물약품, 진단키트, 관리 프로그램 등 첨단 기술력을 전달했다. 손성일 회장은 “앞으로도 수준 높은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마련, 더 나은 동물의료 환경을 구축해 나겠다”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