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녹십자수의약품(대표 나승식)은 지난 15일 경기 화성시에 있는 ‘동탄 길고양이 나루쉼터’에 고양이 내·외부 기생충 예방·구제제 ‘데피니트 캣’을 후원했다. 이번 후원은 수원 지역 동물의료기관인 돌봄동물병원(대표원장 이인용 치과원장·나무 외과원장)의 정기 봉사활동과 연계해 진행됐다. 현장에는 돌봄동물병원 소속 수의사와 직원, 녹십자수의약품 가치그린봉사단이 참여했다. 이인용 치과원장은 “이번과 같은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보다 체계적인 보호 활동이 가능해진 점이 의미있다”고 말했다. 녹십자수의약품은 “단순 후원을 넘어 수의료 현장과 연계한 실질적 지원 모델을 구축했다는 평가다.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사료효율 저하·유산 유발까지…전방위 생산성 타격 환절기 폐사율 증가…환경관리·백신·조기치료 등 선제 대응 필요 돼지 흉막폐렴에 따른 경제적 피해는 상당하다. 특히 다 큰 돼지가 하루아침에 갑자기 폐사한다. 자돈 폐사와는 그 피해 수준이 다르다. 폐사하지 않더라도 사료효율 감소, 성장지연 등 생산성을 깎아내린다. 임신돈에서는 흉막폐렴 감염 시 (직접적으로 유산을 유발하지는 않지만) 식욕부진, 고열 등으로 인해 2차 피해로 간혹 유산을 유발할 수 있다. 단독으로도 발생하지만 다른 질병과 복합감염도 많다. 돼지호흡기복합질병(PRDC) 윈인 중 하나로 지목된다. 한 항체검사 결과, 가장 경제적 피해가 큰 질병으로 흉막폐렴이 꼽히기도 했다. 농장 입장에서는 어제까지 멀쩡하던 돼지가 하루아침에 푹푹 쓰러지는 만큼, 아무런 손도 못쓴 채 속절없이 당하기 일쑤다. 흉막폐렴은 널리 퍼져 있다. 육성·비육돈에서 흔히 관찰되지만 자돈, 모돈에서도 종종 확인된다. 우리나라 뿐 아니다. 돼지를 키우는 나라 대다수에는 흉막폐렴이 존재한다. 하지만 흉막폐렴에 대한 농장 인식은 저조하다. 구제역,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재난형 질병은 물론이고 PRRS, P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중앙백신·코미팜 ‘수출용’ 품목허가 획득…해외시장 개척 탄력 임상실험 마무리단계 ‘우수 안전·효능 확인’…’글로벌 방역’ 기대 해외 또는 국내 BSL3 생산 계획…방역당국, 행정적·제도적 지원 국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백신이 수출 길에 한발 더 바짝 다가섰다. 중앙백신연구소와 코미팜은 지난 4월 15일과 16일 각각 개발한 ASF 백신에 대해 ‘수출용’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동물약품 수출 시 상대국에서는 필수요건 중 하나로 국내 동물약품 품목허가(‘수출용’ 포함)를 요구하고 있다. 그 중요 단추를 채운 만큼, 앞으로 ASF 백신의 해외시장 개척에 탄력을 받게 됐다. 다만, 향후 국내에 출시하려고 하면 국내 품목허가를 별도로 받아야 한다. 이번에 ‘수출용’ 품목허가를 받은 중앙백신연구소 ASF 백신 ‘수이샷(SuiShot) ASF-X’는 국내에서 분리한 ‘ASFV-MEC-1’ 백신주를 쓰고 있다. 이미 국내·외 전임상, 농장 임상실험 등을 통해 백신주 개발·검증 단계를 마쳤다. 현재 해외 양돈장에서 임상실험을 진행 중이다. 현 국내 규정상 BSL2 시설에서는 ASF 백신 생산이 불가능하다. 이에 따라 중앙백신연구소는 ‘수이샷 A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세바코리아(대표 김용석)는 지난 16일 충북 청주에 있는 제이원호텔에서 ‘엔테로포크 콜라이 에이씨’ 런칭세미나를 열고, 자돈 대장균·클로스트리디움 대응방안 등을 알렸다. 이날 세미나에서 정병열 한국동물용의약품평가연구원 고문은 “대장균과 클로스트리디움은 자돈 설사 원흉이다. 특히 신생자돈에서 설사, 탈수, 괴사성장염, 폐사 등을 유발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모돈에 백신을 접종해 초유를 통해 신생자돈 면역력을 끌어올려야 한다. 백신은 대장균 부착을 차단하고, 클로스트리디움 병변을 막아내는 작용기전을 갖는다”고 전했다. 천두성 포스트바이오 대표는 “백신접종, 위생관리, 영양공급, 감수성 테스트 후 항생제 치료 등이 대장균과 클로스트리디움 컨트롤 전략이다. 이중 자돈에게 면역력을 전달하는 모돈 백신 접종이 핵심이다”고 말했다. 박새암 세바코리아 수의사는 “사양관리 수준 향상에도 불구, 신생자돈 설사에 의한 폐사율이 2.2%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대장균과 클로스트리디움이 복합감염될 경우, 임상이 심화되는 등 피해가 더 커지게 된다”고 밝혔다. 이어 “‘엔테로포크 콜라이 에이씨’는 대장균과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리젠스 A·C형 항원을 담고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대한수의사회(회장 우연철)가 중동전쟁에 따라 불거지고 있는 주사기 등 의료기기 수급 불안 문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대한수의사회는 지난 13일 농림축산식품부 주재로 열린 ‘반려동물 의료제품 수급 관련 관계기관 간담회’에 참석해 동물병원 현장 상황을 알리고, 대응방안을 건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대한수의사회 요청에 농식품부 적극 호응으로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동물병원협회, 한국동물약품협회, 한국의료기기유통협회 등이 참석했다. 현재 동물병원에서는 중동전쟁 이후 주사기, 수액세트 등 의료제품 수급 불안이 나타나고 있다. 반려동물 진료에서는 사람 보건의료 분야 수급 대책과 연계한 대응이 필요하다. 대한수의사회는 문제를 인지한 후 즉각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며 유통재고, 과다구매 등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아울러 자회사 한수약품을 통해 주사기 물량을 자체 확보해 공급 가능 물량 범위 내에서 소량씩 배분을 추진 중이다. 또한 긴급 수입 가능성까지 열어두고 관련 절차가 최대한 신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사전협의하는 등 다각적인 대책마련에 나서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위기 시 마스크 공급 상황을 예로 들며 주사기 등 의료제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최정록)는 지난 14일 구제역 정밀진단 교육을 열고, 구제역 진단 역량 강화에 힘썼다. 이번 교육에는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 등 6개 기관 11명이 참석했다. 교육 시작에 앞서 이러닝 학습과 간단한 확인 문항을 통해 교육 참여자들의 사전 이해 수준을 파악했다. 교육 과정은 이론과 실습으로 구성됐다. 이론 교육에서는 최근 국내·외 구제역 발생 현황, 발생 바이러스 유전자 특성, 계통학적 특징, 병원성 분석 결과를 공유해 최신 정보 이해도를 높였다. 특히 유행 바이러스 변화, 지역 간 전파 양상 등 역학적 특성을 설명, 현장 대응 능력을 끌어올렸다. 실습 교육에서는 구제역 정밀진단 검사법 뿐 아니라 의심축 발생 시 정확한 시료 채취, 시료 전처리 과정 등을 전달, 실제 진단 과정에서의 오류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 김종완 검역본부 구제역진단과장은 “최근 중국에서 SAT1 혈청형이 아시아 지역 최초로 검출됐다. 국내 유입 가능성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최근 구제역 발생 동향을 반영한 체계적인 진단 교육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코미팜(대표 문성철)은 지난 4월 16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백신 ‘프로백 아프리카돼지열병’에 대해 ‘수출용’ 품목허가를 받았다. 코미팜은 미국농무성으로부터 분양받은 ASF-G-Δi177L/ΔLVR 백신균주를 갖고, ASF 백신을 개발하고 있다. 국내 BSL3 시설에서 생산하는 방식이다. 동물약품 수출 시 상대국에서는 필수요건 중 하나로 국내 동물약품 품목허가(수출용 포함)를 요구한다. 코미팜은 이번 ‘수출용’ 품목허가를 활용해 베트남, 필리핀 등 ASF 백신 해외시장 개척에 나설 계획이다. 향후 수출 활성화가 기대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중앙백신연구소는 4월 15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백신 ‘수이샷(SuiShot) ASF-X’에 대해 ‘수출용’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수이샷 ASF-X’는 국내에서 분리한 ‘ASFV-MEC-1’ 스트레인을 쓰고 있는 ASF 생독백신이다. 국내 ASF 백신 품목허가는 ‘수이샷 ASF-X’가 처음이다. 다만, ‘수출용’이다. 국내 사용이 금지되거나 빠른 수출을 목적으로 하는 동물약품의 경우 '수출용'으로 동물약품 품목허가를 받는다. 방역당국은 ‘수이샷 ASF-X’가 수입자 요건을 모두 충족, ‘수출용’으로 품목허가했다. 중앙백신연구소는 이번에 ‘수출용’으로 품목허가받은 ‘수이샷 ASF-X’를 해외(베트남)에서 위탁생산한다는 구상이다. 국내에서는 방역정책 상 ASF 백신을 사용하지 않고 있어서다. 현 국내 규정상 국내 BSL2 시설에서는 ASF 백신 생산이 불가능하기도 하다. 향후 국내에 출시하려고 하면, 국내 품목허가를 별도로 받아야 한다. 동물약품 수출 시 상대국에서는 필수요건 중 하나로 국내 동물약품 품목허가(수출용 포함)를 요구한다. 중앙백신연구소는 이번 ‘수출용’ 품목허가 획득을 통해 ASF 백신 수출 길을 열 수 있는 기반을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프롤로그 양돈장 뒤흔드는 PRRS ‘더 이상 품고 살 수 없다' 전국 상재 속 고병원성 확산…생산성·수익성 직격탄 종합 관리·민관협력 해법 부상…덴마크 전략 ‘주목’ 양돈농가는 ‘PRRS’라는 말만 들어도 고개를 절레절레 흔든다. PRRS는 현 시점 양돈장 최대의 적이라고 해도 결코 과언이 아니다. 가장 피하고 싶은 질병이다. 수의전문가들에 따르면, PRRS는 이미 전국 양돈장에 상재돼 있다. 청정 양돈장을 만나기 버거울 정도다. 북미형, 유럽형, 혼재형 등 발생 양상도 복잡하다. 특히 지난 수년 사이에는 병원성이 더 센 ‘고병원성 PRRS’가 급속 확산세다. 고병원성 PRRS는 모돈의 경우 유산, 일부 폐사 등을, 자돈에서는 폐사, 호흡기 질환 등을 일으키며 양돈 생산성과 농가 수익성을 쭉쭉 빨아먹고 있다. 최근 출하가 줄었다고 하면, 그 이유 맨 앞에 ‘PRRS’가 놓인다. 그만큼 피해가 크다. 수의전문가들은 하나같이 PRRS 문제를 풀지 않고서는 양돈선진국으로 올라설 수 없다고 입을 모은다.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백신을 많이 쓰고 있을 뿐 아니라 차단방역, 사양관리도 열심히 하고 있는데 왜 발생하고, 퍼져나갔을까. 물론 심한 변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회사명 가나다순> 바이오포아 ‘포아백(PoaVac) PRRS 생백신’ 고병원성 PRRS도 철벽방어 '국내산 PRRS 백신 자존심' 역유전학 SAVE 기술 '더 강하고, 안전'...생산성 쑥 향상 병원성복귀·바이러스순환 차단...세계 무대 향해 'Go, Go' 바이오포아(대표 조선희)가 내놓고 있는 ‘포아백(PoaVac) PRRS 생백신’. 국내산 첫 PRRS 생백신이다. 농림축산검역본부와 공동개발해 지난 2021년 품목허가를 받았다. ‘포아백 PRRS 생백신’은 외산 주도 국내 PRRS 백신 시장에서 ‘국내산’ 자존심을 지켜내고 있다. 고병원성 PRRS도 방어하는 압도적인 면역 반응, 백신주 농장순환 차단, 안정된 자돈 생산성, 우수한 모돈 번식 성적 등 높은 효능·안전성을 갖췄기에 가능했다. ‘포아백 PRRS 생백신’은 유전적으로 10% 이상 차이나는 국내 주요 분리주 2종을 재조합, 교차방어능을 강화했다. 더욱이 혁신적인 역유전학 SAVE((Synthetic Attenuated Virus Engineering) 기술을 탑재, 더 강력한 방어력과 안전성을 제공한다. 역유전학 SAVE 기술은 첨단 유전자 편집을 적용, 돼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녹십자수의약품(대표 나승식)은 방글라데시 양계 백신 시장에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며 글로벌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녹십자수의약품은 최근 방글라데시 대표 제약·헬스케어 기업인 ACME Laboratories Ltd.(이하 ACME)와 협력해 ‘지백스 닭 에이비비엔이 플러스(H9N2)주’ 현지 공급에 들어갔다. ‘지백스 닭 ABBNE 플러스’는 닭 뉴캣슬, 전염성기관지염,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산란저하증 바이러스 불활화 혼합백신이다. 녹십자수의약품은 연간 3만병 규모 물량을 확보하는 등 초기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마련하고, 향후 공급을 확대할 수 있는 공신력있는 레퍼런스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녹십자수의약품은 ‘지백스 닭 ABBNE 플러스’를 시장 선점, 브랜드 인지도 확보 등 전초기지로 활용해 현지시장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아울러 방글라데시 내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시작으로 향후 유사한 질병 환경을 가진 중동 시장까지 진출을 확대할 방침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대한수의사회 농장동물정책위원회(위원장 남기준)는 지난 13일 경기 성남에 있는 수의과학회관에서 제1차 킥오프 회의를 열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농장동물정책위원회는 대한수의사회 제28대 집행부에 처음으로 신설된 농장동물 전담 정책기구다. 국내 농장동물 방역 현장의 구조적 문제를 수의사 중심으로 해결하고, 공수의 제도를 실질적으로 강화하는 것을 핵심 목표로 삼는다. 공수의는 ‘수의사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에서 동물전염병 예찰, 예방 등 동물진료 업무 적정성을 도모하기 위해 위촉하고 있는 민간 동물병원 수의사다. 위원회에는 농장동물 임상·방역 현장 경험을 보유한 남기준 위원장을 중심으로, 수의법규 전문 변호사, 농장동물 전자 의료정보 시스템 개발 전문가 등 법률·전산 분야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고 있다. 남기준 위원장은 “현장 중심 제도 개선을 통해 수의사 법적 역할과 현장의 역할을 실질적으로 복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