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뿌리면 냄새 감소·습기 제거…생산성 개선 도움 민우(대표 전기복)가 내놓고 있는 천연 환경개선제 ‘미스트랄(Mistral)’이 다양한 효과에 힘입어 인기다. ‘미스트랄’은 해조 추출물, 에센셜 오일, 몬모릴로나이트(montmorillonite) 등을 주성분으로 한다. 특히 유럽 관련법령에 따라 유기농축산물 생산에 사용될 수 있도록 허가돼 있다. ‘미스트랄’은 축사 등에 분무해 암모니아 가스를 흡착해 내고, 습기를 제거한다. 미생물 오염 예방, 해충 구제 등에도 우수 효과를 갖는다. 이를 통해 젖소에서는 발굽이 건조해지는 등 부제병 발병 감소에 도움를 준다. 아울러 유방염 원인균을 줄여준다. 돼지에서는 세균감소를 이끌어내 생존율을 높이고, 위축돈을 방지한다. 가금류에서는 깔짚 온도와 수분을 감소시켜 세균증식을 억제한다. 전기복 대표는 “미스트랄이 쾌적하고 위생적인 축사 환경을 제공, 생산성을 높여준다. 사용농가들로부터 ‘가성비 높은 확실한 투자’라는 피드백이 많이 전해진다”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우수 백신·정확 진단 서비스 제공…현안질병 선도적 해결 다양한 세미나 통해 질병 대응책 제시…한국축산 발전 기여 노상현 한국히프라 한국사업부문장은 “고객과 함께, 고객을 위해”를 강조했다. 그는 “농가, 대리점, 협력사 등 고객 행복을 지키는 특별한 백신을 공급하는 것이 우리 사명”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질병이 발생해 건강한 동물, 안전한 밥상, 보람찬 농장 등 일상에서의 소중한 행복이 무너지는 사례를 종종 봤다. 한국히프라는 ‘고객 행복 지키미’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노 부문장은 특히 올해 고객에게 더욱 바짝 다가설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올해는 매년 2~3회 진행해 온 히프라 유니버시티 뿐 아니라 로드쇼 등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고객들은 질병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더불어 능동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히프라 세미나, 교육 프로그램 등은 제품 소개와 판매 확대에 머물지 않습니다. 질병을 정확하게 알리고, 고객들이 해결하는 것에 포커스를 둡니다.” 노 부문장은 “예를 들어 올해 히프라 유니버시티에서는 전문 수의과대학 교수를 초빙해 돼지 PRRS, 양계 콕시듐 등 질병 피해를 최소화할 방안을 찾게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는 지난 1일 수의사처방제관리시스템을 운영할 사업자를 모집하는 입찰공고를 냈다. 입찰공고에 따르면 올해 사업계획은 ▲사용자(임상 수의사) 불편 완화, 정보보안 관리 강화 ▲안내 및 편의성 유지를 위한 인력 운영 ▲장애 관리 및 최적상태 유지 ▲기본 유지관리 업무 ▲서버보안 및 속도 유지 ▲하드웨어 관리·운영 ▲소프트웨어 운영 ▲동물약품 DB 현행화 지속 ▲처방전 통계 결과 제공 ▲사용의무화 정착 방안 모색 등이다. 사업기간은 계약 체결일로부터 올해 12월까지다. 사업예산은 2억2천500만원(추정금액)이다. 계약방법은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기획재정부 ‘회계예규’ 협상에 의한 계약 체결 기준을 참조하면 된다. 입찰자격은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12조 및 동법 시행규칙 제14조에 의해 참가자격을 갖춘 사업자 등이어야 한다. 희망자는 제안서, 가격 입찰서, 재무재표, 실적증명서, 사업자등록증, 인감증명서 등 관련 서류를 오는 15일(목) 18시까지 대한수의사회에 우편 또는 방문접수하면 된다. 대한수의사회는 평가기준에 따라 내부 심의 후 협상적격자를 선정하고, 이후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Y280형 저병원성AI 탑재 4종 종합백신 신장형IB·ND 바이러스도...자체 어쥬번트 면역원성 강화 중앙백신연구소(대표 윤인중)는 Y280형 저병원성AI 바이러스를 담은 4종 종합백신 ‘포울샷 4280 ABBN’을 출시했다. 중앙백신연구소는 이를 통해 단일 백신 ‘포울샷 플루-Y280’, 5종 종합백신 ‘포울샷 5280 ABBNE’ 등과 함께 다양한 Y280형 저병원성AI 백신 라인업을 꾸리게 됐다. ‘포울샷 4280 ABBN’은 Y280형 저병원성 AI 바이러스 뿐 아니라 GI-19 lineage 신장형 전염성기관지염(IB) 바이러스 2종(QX형, KM91), 뉴캣슬(ND) 바이러스 등을 함유하고 있다. 특히 이 신장형 IB 2종은 현재 국내에서 발생이 가장 잦은 것으로 파악된다. 더욱이 중앙백신연구소 자체개발 면역증강제(Adjuvant) ‘CAvant’를 사용해 면역원성이 매우 뛰어나다. 박담희 중앙백신연구소 수의사는 “지난 2020년부터 Y280형 저병원성AI 바이러스가 국내 유행하고 있다. 검역본부에서 분양받은 Y280형 저병원성AI 백신주를 활용해 다양한 백신을 개발, 이에 능동대응하고 있다. 앞으로도 질병으로부터 양계농가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 김유미 차장은 지난 1월 23일 식자재를 수입·유통하는 CJ프레시웨이(주)의 물류센터 <사진>를 방문해 ‘전자심사24(SAFE-i24)’로 수입된 식품의 유통 현황을 살펴보고, 식품 수입업계와 간담회를 개최해 통관검사시 서류 자동 심사의 적용을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식품첨가물, 농축수산물의 서류검사에 우선 적용하고 있는 ‘전자심사24’의 운영 성과를 식품 수입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전자심사24’의 적용 대상을 확대하기 위한 정부의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식약처는 식품 수입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보다 효율적인 수입검사를 수행하기 위해 자동으로 전자심사·수리하는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작년에 식품첨가물(9월)과 농·축·수산물(12월)에 적용했다. 작년 말 기준으로 수입신고된 식품첨가물 및 농·임·수산물의 9%가 자동신고 수리되었고, 업무시간에만 가능했던 서류검사가 365일 24시간 가능해졌으며, 처리시간이 대폭 단축(평균 1일 → 평균 5.9초)되는 효과가 확인되어 수입 영업자가 시간 절감 등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처는 전자심사24 시스템 적용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국내 농업기계 전체 산업규모는 6조원 수준으로 기존 산업규모 추정치인 4조5천억원(내수 2조3천억원/수출 2조2천억원)을 훨씬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신길, 이하 한국농기계조합)은 대정부 정책 수립 및 관련 업무 추진 등에 활용하고자 ‘23년 5월부터 한국농업기계학회를 통해 ‘농업기계 산업규모 파악을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해 왔었다. 이번 연구는 우리나라 농업기계 산업의 범위와 규모를 정확히 파악하기 위한 국내 첫 연구로서, 시장 환경을 반영해 산업 범위를 재정의하고 향후 지속적인 연구조사를 위한 산업 영역 및 조사방법 등을 정립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연구용역 결과, 농업기계 전체 산업 매출액은 총 5조9천756억원이며, 이 가운데 내수는 3조7천250억원(62.3%), 수출은 2조2천506억원(37.7%)으로 파악됐다.<표 1 참조> 특히, 내수는 기존 정부 융자지원 농업기계 매출액을 근거로 추정한 2조3천억원에 비해 1조4천억원 정도 많게 나타났다. 따라서 이번 연구를 통해 우리나라 농업기계 산업이 6조원 수준의 시장 규모를 형성하고 있다는 점을 증명함으로써, 산업 위상 제고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대동그룹의 파워트레인(Power-train) 전문기업 대동기어㈜(대표이사 노재억)는 현대자동차의 신규 전기차 플랫폼 전용 ‘아웃풋 샤프트 서브 앗세이(Output Shaft Sub Ass’y)’ 부품을 수주했다고 지난 1월 25일 밝혔다. 이 부품은 전기차 구동축의 핵심 부품으로 구동모터의 동력을 양쪽 휠에 전달해주는 기능을 담당한다. 공급 기간은 2025년부터 2036년까지이며 공급 물량액은 총 1,836억원으로 이는 2022년 대동기어 연간 별도 매출의 약 76%에 달한다. 대동기어는 전기차 소음 저감을 위해 정밀 기어연삭 공법을 적용해 아웃풋 샤프트를 생산해 현대차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 수주는 대동기어가 내연기관 기반의 자동차, 중장비, 농기계 등의 동력 전달 부품 공급 기업에서 전기차, 모빌리티, 로봇 등의 미래 모빌리티 핵심 부품 기업으로 본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하는 시작점이라 볼 수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은 국내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해썹)을 인증받은 소규모 축산물 업체 총 400여 곳을 대상으로 위생·안전 시설개선자금 총 40억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 업체로는 햄, 소시지 등 식육가공품을 생산하는 연매출액 5억원 미만이거나 종업원 21인 미만인 소규모 식육가공업체와 포장육 등을 생산하는 연매출액 5억원 미만이거나 종업원 10인 미만인 소규모 식육포장처리업체가 이에 해당한다. 해썹 인증을 받은 소규모 축산물 업체에 대해 위생·안전 설비 등 개·보수 비용의 50%를 국고로 무상 지원하는 사업으로, 업체당 최대 1천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대상은 해썹 의무적용 대상 소규모 축산물 업체 중 올해 해썹 인증을 받는 업체이다. 신청 기간은 1월 29일부터 국고보조금 소진 시까지다. 식약처는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소규모 업체가 먼저 지원받을 수 있도록 3월까지는 신청 대상 중 작년 매출액 2억원 미만인 업체부터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세부적인 신청 절차·방법 등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누리집(www.haccp.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인증원에 문의하면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전남도가 축산물 수요량이 급증하는 설 대목을 앞두고 안전하고 신뢰받는 축산물 유통을 위해 도내 축산물판매업소 및 식육포장처리업 등 3천491개소를 대상으로 오는 2월 8일까지 축산물이력제 특별단속을 시행한다고 지난 1월 26일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축산물이력제는 소비자가 안심하고 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가축(소·돼지·닭·오리)의 사육부터 도축까지의 정보를 기록·관리한다. 원산지 허위 표시 방지 등 축산물 유통 투명성을 높이고, 축산식품 사고 발생 시 관련 이력을 추적해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다. 이번 단속은 시·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자체 단속 및 합동 단속을 병행한 현장 점검으로 이뤄지며, 시중에 유통되는 축산물 중 수입산의 국내산 둔갑 판매, 이력 정보 허위 표시 등을 중점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또 판매업소 이력번호 표시, 이력번호를 기재한 거래명세서 발급 여부, 이력관리시스템 기록·관리 등 영업자 준수 사항을 점검하고, 위반 사항이 확인되면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한다는 방침이다. 박도환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설을 앞두고 소비자에게 안전한 축산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소비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지난 한 해 동안 소비자들로부터 가장 선호되는 외식 메뉴 가운데 단연 1위에는 돼지고기구이가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위와 3위에는 각각 한식 메뉴인 국수·칼국수와 낙지요리가 그 뒤를 이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aT)가 농식품 빅데이터 거래소 ‘카덱스(KADX, Korea Agrofood Data eXchange)’의 외식 가맹점 포스(POS) 데이터 분석하는 전문기업인 케이플러스와 함께 지난 2023년 주요 외식 분류별 메뉴별로 최신 트렌드를 분석했다. 케이플러스가 맛집 블로그의 메뉴 언급량을 기반으로 제공하는 ‘외식 소비패턴 데이터’를 기반하여 지난 한 해 동안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외식 메뉴를 분석한 결과이다. 특히 최근 3년간 연평균 언급량 변화를 분석해 보면, 언급량 증가율 1위는 쌈밥, 2위는 정식으로 다양한 반찬과 함께 밥이 식사의 중심이 되는 백반 요리가 눈에 띄게 증가한 점을 알 수 있다. 간편식에서는 담백한 식사용 제과·제빵류가 떠올랐다. 2023년 간편식 언급량 톱10을 살펴보면 소보로·슈크림빵 등 달콤한 빵과 케이크가 여전히 인기를 끌고 있지만, 최근 3년간 언급량 증가율 1위에는 베이글과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올해 설 차례상 차림 비용이 평균 31만963원으로 지난해(31만3004원)와 비슷한 수준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설 명절을 약 3주 앞둔 지난 1월 23일 설 성수품 28개 품목에 대해 전국의 16개 전통시장과 34개 대형유통업체에서 실시한 결과다. 업태별로는 전통시장이 27만8천835원으로 전년 대비 1.1% 상승했으나, 대형유통업체는 농축수산물 할인지원 확대 등의 영향으로 전년보다 2.1% 하락한 34만3천90원으로 나타났다. 상차림 총비용은 전통시장이 대형유통업체보다 18.7%가량 저렴했다. 품목별로는 지난해 기상재해 영향으로 생산이 크게 감소한 사과, 배 등 과일류의 가격이 상승한 상황에서, 쇠고기(우둔, 양지)의 가격은 안정적으로 나타나 전체 비용의 하락을 이끌었다. 특히, 이번 설 대비 정부 할인지원 비율을 20%에서 30%로 상향하는 등 대형유통업체와 연계한 정부의 농축수산물 할인지원 확대 효과로 대형유통업체 가격이 지난해 대비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정부는 농수축산 성수품을 역대 최대 규모인 26만톤을 공급하고, 역대 최대 수준인 840억원을 농축수산물 할인지원에 투입하는 등 설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총력을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는 지난 1월 25일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글로벌디지털혁신네트워크(대표 김종갑)와 업무협약을 맺고 동물의료 분야 혁신기업 육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글로벌디지털혁신네트워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의 재단법인이다. 세계 각국의 투자 기관, 혁신 기술 스타트업 육성 기관과 협력해 유망한 한국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한수의사회와 글로벌디지털혁신네트워크는 동물의료 분야의 혁신기업들을 발굴하고 이들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해 성장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허주형 회장은 “최근 동물의료 분야 뿐 아니라 바이오테크 분야 스타트업으로의 수의사 진출이 증가하고 있다. 수의사의 활동영토가 더욱 확대되고, 높은 역량을 발휘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