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7월 돈육동향회의, 구이류 정육점·외식 시장 소비 부진 정육류 전지 원활...등심·후지 약세 '갈비 일부 냉동생산' 돼지고기 소비가 좀처럼 활로를 찾지 못하고 있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회장 김용철)는 지난 8일 안양에 있는 협회 회의실에서 ‘7월 돼지고기 시장 동향 분석’ 회의를 열고, 축산물 유통 흐름 등을 살폈다. 이날 회의에서 축산물 가공·유통업체들은 “돼지고기 구이류의 경우, 대형마트, 중소마트 등에서 할인행사가 꾸준히 진행되며, 판매가 다소 개선됐다”면서도 정육점, 외식 소비가 여전히 부진, 덤핑물량이 지속 출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정육류 중 전지는 급식납품, 삼겹살 대체수요가 원활하다. 하지만, 등심, 후지 등은 소비부진, 할당관세 시행 여파에 따라 약세다. 갈비는 일부 냉동생산에 들어갔다”고 덧붙였다. 수입육에 대해서는 “올 상반기 스페인, 독일 등으로부터 냉동삼겹살이 많이 수입됐다. 하지만, 프랜차이즈 수요가 부족, 재고 과다 양상이다. 하반기에도 스페인산 저가 오퍼가 지속 나올 가능성이 있는 만큼, 공급 과잉이 이어질 수 있다”고 전했다. 축산물 가공·유통업체들은 “이번 경북 구제역 발생에 따른 역학농장 출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캐터필라(Caterpillar) 국내 공식 딜러인 ㈜혜인(대표이사 원경희)은 성능과 편의성이 향상된 ‘캐터필라 뉴제너레이션 스키드로더’ 4종(250·260·270·270XE)을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인력 부족과 인건비 상승으로 고효율 장비 수요가 확대되는 가운데, 강화되는 배출가스 규제와 스마트농업 육성 정책 등 시장 환경 변화에 대응해 개발됐다. 엔진 성능과 작업 능력, 운전 환경 전반을 재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신제품에는 EU Stage V 배기가스 기준을 충족하는 캐터필라 C2.8 및 C3.6 엔진이 탑재됐다. 기존 D3 시리즈 대비 최대 47% 향상된 토크를 제공하며, 유지보수가 필요 없는 ‘ZERO DPF(디젤 미립자 필터)’ 설계를 적용해 정비 부담과 운휴 시간을 줄였다. 작업 성능도 강화됐다. 260 모델의 정격 적재용량은 1천434kg으로 기존 246D3 대비 43% 증가했으며, 카운터웨이트 장착 시 최대 1천540kg까지 작업이 가능하다. 저중심 엔진 설계를 통해 고부하 작업 시에도 안정성을 확보했다. 270XE 모델은 122마력의 고출력 엔진과 고유량 유압 시스템을 기본 적용해 대형 어태치먼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인허가·특허등록 완료...지속방출 제형 적용, 상대생존율 100% '탁월 효과' 안전성 검증 심혈...우수 산·학·연 모델 평가 '현장애로 해결·경쟁력 강화' 여름철 고수온기, 넙치(광어) 양식장에 막대한 피해를 입혀온 연쇄구균증을 해결할 수 있는 국산 신약이 산·학·연 협력으로 개발됐다. ㈜삼양애니팜(대표 민필홍)은 ㈜신동수산연구소(대표 신동훈), 국립군산대학교 수산생명의학과 어류약리학 연구실(이지훈 교수)과 공동연구를 통해 넙치용 지속형 주사제 ‘수산용 아목시LA 주’ 인허가와 특허등록을 동시에 완료했다. 세 기관은 지난 6월 29일 군산대 해양과학대학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 그 성과를 공유하고 신규 수산용의약품 공동개발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에 개발된 신약 ‘수산용 아목시LA 주’는 약물이 체내에서 서서히 흡수되는 ‘지속방출’ 제형을 적용, 탁월한 치료 효과를 갖는다. 주요 원인균(Streptococcus parauberis, S. iniae) 감염 실험에서 단 1회 주사만으로 상대생존율 100%를 기록했다. 기존 치료제와 달리 이렇게 1회 주사만으로도 약효가 오래 유지되는 것은 반복 주사로 인한 양식장의 노동 부담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최정록)와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지난 6월 30일 옵티팜 대회의실에서 ‘2026년 제1차 인수공통감염병 대책위원회’를 열고, 대응체계 점검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대책위원회는 인수공통감염병 위험에 대응하는 범부처 협력기구로 검역본부와 질병청이 공동으로 지난 2004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회의는 매년 상‧하반기 개최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포유류와 인체 감염까지 나타나고 있는 조류인플루엔자를 주요 의제로 선정했다. 특히 아직 국내에서는 발생하지 않은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대비·대응 현황을 공유하고, 감염 고위험군 사전 발굴 방안을 집중 모색했다. 아울러 질병관리청 제2차 인수공통감염병 관리계획(’23~’27) 추진 상황, 범부처 인수공통감염병 모의훈련 결과, 농식품부·검역본부 동물단계 인수공통전염병 중장기 국가예찰프로그램 추진 방향 등을 살폈다. 인수공통감염병 대응 연구기관 공동 심포지엄 활성화, 공동역학조사 매뉴얼 고도화 방안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최정록 본부장은 “인수공통감염병은 200종 이상이다. 신종 감염병의 경우 75% 정도가 인수공통감염병인 것으로 알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썸벧(김달중 대표)은 지난 6월 24일~26일 필리핀 마닐라 월드트레이드센터에서 열린 필리핀 축산박람회 ‘Livestock Philippines 2026’에 참가해 동물약품 수출 확대에 힘썼다. 이번 박람회는 필리핀 농무부(DA)가 식량 안보와 농업 현대화를 기치로 내걸고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한 행사다. 박람회에서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조류인플루엔자(AI) 등 가축전염병을 이겨낼 ‘바이오 안보’와 ‘효율적 질병 관리’가 핵심 화두로 떠올랐다. 한국썸벧은 현지 농가의 니즈에 맞춘 양돈, 양계 프로그램, 서비스 확대, 특히 주사제, 액제, 산제 등 다양한 제형 항생제를 진열·홍보하며 각국 축산 관계자, 글로벌 바이어 발길을 붙잡았다. 한국썸벧 수출 담당자는 지속적으로 바이어 확보, 유대관계 강화를 통해 동물약품 수출 확대를 이끌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경기도수의사회(회장 손성일)는 경기도의 도립 공공동물병원 추진에 대해 민간과 경쟁하는 방식이 돼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냈다. 경기도는 최근 ‘도립동물병원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경기도수의사회는 공공동물의료가 확대돼야 한다면서도 “세금으로 운영되는 공공동물병원이 민간 동물병원과 동일 진료를 수행한다면, 지역 동물의료 기반을 약화시킬 우려가 있다”고 전했다. 이어 “공공동물의료는 민간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민간이 해결하기 어려운 영역을 보완하고, 협력하는 방식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기도수의사회는 이에 따라 취급계층 동물의료 접근성 확대, 민·관 협력 모델, 보호자에게 직접 지원 등 공공동물의료 3개 원칙을 제안했다. 특히 저소득층 반려동물 의료비 바우처, 펫보험료 지원, 민간 동물병원을 공공협력 동물병원으로 지정, 공공 방역사업 확대, 유기·보호동물 의료지원 체계 강화 등을 제시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기자]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축산물처리협회(회장 김명규)는 지난 4일 제주에서 문대림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갑)과 간담회를 갖고, 도축장 경영안정·공공기능을 강화할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명규 회장, 천창수 제주축산농협 조합장, 백동우 제주축산농협 축산물공판장장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축산물처리협회는 도축장 전기요금 할인특례 종료,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 등에 따라 도축장 경영부담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도축장 예냉실에 대한 농사용 전기요금 적용 필요성을 건의했다. 또한 소 등급판정 과정에서 절개는 ‘축산법’ 상 의무사항으로 축산물품질평가원 필수 업무이지만 현재까지 도축장에 인력과 비용이 전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축산물품질평가원으로 이 업무를 이관하거나 축산발전기금, 국비, 등급판정 수수료 등을 활용해 인건비를 지원할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김명규 회장은 “앞으로도 국회, 정부와 지속적으로 협력, 안전 축산물 공급 등 도축장의 공공적 기능에 부합하는 제도적 지원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대림 의원은 “도축장은 축산업 필수 기반시설이다. 전기요금 부담 완화, 불합리한 제도 개선 등을 꼼꼼히 검토,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삼성식품(주)(대표 황건복)이 이달(7월)부터 소 출하농가에게 근출혈 피해 지원금과 우수축 장려금을 지급한다. 삼성식품(주)은 인천광역시지정 도매법인 가좌축산물도매시장이다. 근출혈 피해 지원금과 우수축 장려금에는 삼성식품(주) 자체 예산이 투입된다. 삼성식품(주)은 ‘상생가치’ 실현에 목적을 두고, 지원금과 장려금 제도를 시행키로 했다. 근출혈 피해 지원금의 경우, 한우거세 30만원, 육우거세 20만원이다. 우수축 장려금은 1++등급 한우거세·육우거세 각각 4만원, 1+등급 한우거세·육우거세 각각 2만원이다. 근출혈 피해 지원금, 우수축 장려금 모두 경매상장분을 대상으로 한다. 다만 중개상을 통해 도축된 소는 지원금·장려금 지급대상에서 제외된다. 삼성식품(주)은 “사료값 상승 등 소 사육 환경이 좋지 않다. 여기에다 근출혈이 발생할 경우, 농가 수익은 뚝 떨어질 밖에 없다”며 “이번 지원금과 장려금이 농가 안정적 경영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 앞으로도 삼성식품(주)은 축산농가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검역본부, 통계 오류 최소화 '정확도·신뢰도 향상' AI기술, 공공·방역분야 접목 가속 '과학방역 실현' 변화하고 다양해지고 있는 가축질병 발생 양상과 원인에 능동대응, 최신 통계기법과 첨단 인공지능(AI)을 통해 역학조사 정확도와 신뢰도를 끌어올리고, 업무 효율을 높여가야 한다는 전문가 주문이 제기됐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최정록)는 지난 3일 충북 청주에 있는 오스코(OSCO)에서 ‘2026년 제1차 역학조사 역량강화 세미나’를 열고, 실무능력 향상에 힘썼다. 이날 세미나에서 박선일 강원대 수의과대학 교수는 “통계(Statistics)를 제대로 알면, 세상 보는 눈이 생긴다. 불확실한 현상을 이해하는데 필요하다”면서도 “표본크기, 분석기법 등에 따라 통계 오류가 발생할 수 있다. 예를 들어 1천마리 소 검사에서 럼피스킨 항원·항체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해도, 우리나라는 럼피스킨 미발생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통계 작성 시에는 표본 구성원, 조사 시점·지역, 검사방법, 검사자 숙련도, 병원체 특성 등을 꼼꼼히 따지고 반영, 정확도와 신뢰도를 확보해야 한다. 아울러 척도, 짝지은 자료, 사용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대한수의사회 농장동물정책위원회(위원장 남기준)는 지난 6월 25일 성남에 있는 수의과학회관에서 2026년도 제2차 회의를 열고, ‘거점동물병원’ 운영 모델을 구체화했다. 거점동물병원은 지역 수의사들이 하나의 거점에서 농장동물 진료와 공공방역 기능을 함께 수행하는 동물병원 모델이다. 농장동물 임상 생태계 복원과 국가 방역체계 강화를 위해 대한수의사회 제28대 집행부가 중점 추진하고 있는 핵심 공약사업이다. 특히 거점동물병원 수의사(농장별 주치의)의 정기 왕진과 진료에서 시작된 임상 정보가 현장 검사와 질병 예찰, 방역으로 이어지는 ‘진료-진단-방역’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한수의사회는 지난 5~6월 2차례 임원워크숍과 회장단 회의 등을 통해 거점동물병원 시범사업을 정부에 공식 건의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거점동물병원 개념, 역할 등 기본추진 방향과 개설 방식, 의료전달체계, 공수의 운영방안 등 세부 운영 계획을 구체화했다. 특히 거점동물병원이 새로운 방역기관을 만드는 개념이 아니라 명확한 업무분담을 통해 현재 감당하기 어려운 공백 영역을 민‧관이 공동으로 채우는 구조임을 강조했다. 아울러 거점동물병원을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대한수의사회(회장 우연철)는 지난 6월 30일 김선교 국회의원(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군인사법’·‘병역법’·‘공중방역수의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수의장교 등 단기복무 장교와 공중방역수의사의 복무기간을 현행 3년에서 군사교육소집기간을 포함한 2년으로 단축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특히 '공중방역수의사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별도로 포함되어 공중방역수의사의 의무복무기간을 직접 조정하고, 보수 지급 기준을 개선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 있다. 수의장교는 군용동물 진료, 식품검사, 위생관리, 인수공통감염병 예방·방역 등을 담당하고 있다. 공중방역수의사는 가축전염병 예찰·방역, 동물검역, 축산물 위생관리 등 국가 방역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하지만, 전문성을 충분히 활용하기 어려운 업무 환경, 비연고지역 주거 문제, 현역병·사회복무요원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급여 수준, 긴 복무기간 등으로 인해 지원 기피가 심화되고 있다. 지난해 신규 수의장교 ‘0명 임관’이라는 초유의 상황이 발생하고 말았다. 신규 공중방역수의사 또한 올해 2명에 그치는 등 국가 방역과 군 공중보건 체계의 안정성에 대한